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추석을 맞이해서 본가를 다녀왔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게 생기는 것 같은데
이번엔 집 바로 앞에 분위기 있는 공예 작업실이 들어왔습니다.
본가에 방문할 때마다 손님은 얼마나 있나 궁금해서 눈길만 줬었는데,
새로운 것도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급하게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예약 및 주차
예약은 인스타 DM 과 카카오톡 채널 "서유" 검색하여 쉽게 가능합니다.
수강료는 선입금입니다.
-> 저는 3시간 클래스로 티코스터를 만들어 보기러 했습니다.(5만 원, 재료비 포함)
공방 내, 외관 모습
서유의 외관과 내부의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화이트 톤으로 낮에는 햇살도 잘 들어옵니다.
(낮에 급하게 클래스를 하다 보니, 찍지 못했어요 ㅠ)
내부를 많이 찍진 못했는데, 다음번 방문 때 추가해야겠습니다. ^^
(착석)
자리에 앉자마자 커피 or 차도 준비해주면서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남자가 혼자 온건 처음이라서 많이 놀라셨다는 사장님..ㅎㅎ)
작업 준비
코시국에 손소독제도 있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간략히 설명을 듣고 실바구니에 원하는 컨셉과 맞는 실을 가져다 왔습니다.
샘플들도 볼 수 있고요. 공방 내에 소품을 보면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작업 시작(위빙 어린이 도전)
자 이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업하면서 중간중간에 가이드를 주셔서 망하지 않고? 순조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색감이 이쁘게 잘 나오네요 ㅎㅎ^_^
긴장한 나머지 어깨가 조금 결리니 몸 한 번씩 풀면서 하시라는 선생님 ㅎㅎ
집중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조금 쉬고 두 번째 작품까지 묵묵히 해보았습니다.
두 번째는 조금 어려운 난이도의 실을 선택하고 방법도 달리해보았습니다.
실마다 장단점이 있고 컨셉에 맞게 만들어 내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처음치곤 괜찮은 작품이 나왔다고!!!
노하우도 조금씩 배워가면서 해보니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ㅎㅎ
포장지도 감성.. 끈마저 감성..
집 와서 티코스터로 활용도 해보고, 스마트폰 놓을 수 있는 매트? 로도 활용해봤습니다.
천이라 음료는 흘리면 안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ㅎㅎ...
뿌듯하네요 ㅎㅎ..
원데이 클래스 후기
개인적으로 조금 급하게 행동하는 순간들이 많다고 생각해 차분해지고 싶었는데, 이런 클래스를 통해서 조금은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급할 때는 실이 엉키고, 모양도 뒤집어지기도 했습니다. 엉성했지만 하나씩 해나가면서 성취감도 조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 더 깨닫고 갑니다.
또한 본가에 올 때마다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올 때마다 하나씩 만들어 선물도 하고 내가 간직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동네 사람이라는 것과 직장인의 마음도 서로 공감하며 공유했던 마음이 이 작업실에 더욱 정감이 갔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내가 원했던 차분하고 따뜻하고 평온한 색감으로 되어 있어 계속 잘됐으면..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글을 써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다음 달에도 또 해보겠습니다.!
[Studio. SEO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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