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록/생각정리 일기16 [참석후기]코로나 분위기 속 오랜만에 열린 반도체 테스트 학회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코로나 시국도 있고 오프라인으로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하니 refresh 되는데 회사에서 약 3년 만에 학회 참석의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다른 산업군에 있어서 IMID, SID와 같은 디스플레이 관련 학회를 많이 참석했었는데, 대학교 시절 대학생 신분으로 참석했던 반도체 학회와는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회사를 벗어나 호텔에서 학회가 열린다 하여 지식도 얻을 겸 기분전환의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학회는 매년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했다고 하여 출근길 아침 동탄에서 먼 거리를 버스 타고 왔습니다. 지옥철이 아닌 지옥 버스를 경험했네요 ㅎㅎ ;;;;; (약 1.5시간 걸렸네요) 많은 회사들이 참석하여 각 회사를 홍보하는 부스도 있었고, 큰 .. 2022. 7. 27. 경제 공부에 대한 내 생각 요즘 나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돈을 제대로 벌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며 살 수 있을까?이다. 그러다 보니 경제 관련 공부나 책을 많이 보게 된다. 책을 접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런 내용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나의 학창 시절은 왜 이리 순수하게 공부만 했을까 란 고민을 계속하게 된다. 더 깊게 고민해보면, 사실 나(93년)의 아버지 세대는 헝그리 정신으로 공부해서 긴 가방끈을 얻고 이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을 만큼이 가능했다. 그러다 보니 처음 경험해보는 '아버지'라는 직책 속에서 자녀들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인터넷도 발전되지 않은 세상에서 본인의 생각을 정립하는 방법은 본인의 경험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원망할 수도 없고 부모님의 생각이 옳지 않다는 마음을.. 2021. 12. 26. 211108~211119 포토일기 『경험』 경험을 쌓으면 나에게 자산이 된다. 어떠한 경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언젠가는 쓸 일이 있긴 하더라. 복싱은 요즘 내가 즐겨하는 운동 경험 중 하나다. 복싱에서 얻은 경험들은 1라운드 3분이라는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을 쏟아내는 집중력과 끈기를 크게 느낄 수 있다. 3분이 누구에게는 샌드백을 치면서 스트레스 푸는 짧은 시간 일 수 있고, 줄넘기만 넘을 때는 지루한 시간일 수 있다. 하지만 미트 트레이닝할 때는 고통의 순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들이 지속될 때 나도 모르게 활용되는 순간이 있고 그때 희열감은 2배가 될 수 있다. 진짜 오랜만에 내가 응원하는 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가을야구)를 봤다. 날도 너무 추웠고, 퇴근하고 갔던 잠실이라 멀었다. 하지만 옛날에 시민야구장을 찾아 삼성의 가을.. 2021. 11. 22. 211018~211107 포토일기 『먹방』 첫 출근했다. 회식도 하고 나의 맛집 리스트들을 늘릴 수 있는 찬스라 할까???! 이천에도 맛집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기다리던 첫 주말이 왔다. 가락시장에서 처음으로 회센터 방문. 방어 한마리를 잡아 먹었다. 수산시장 분위기는 호객행위도 많아 피곤하지만, 바로 잡아 썰어줘서 믿을만 하다는 장점이 있다. 겨울엔 방어를 한번씩은 찾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또 송파와서 먹은 맛찬들...(나 고기 원픽... :)) ) 경찰 병원 앞은 붕세권이고, 줄서서 먹는 붕어빵집이며, 겨울의 명소다. 처음엔 나도 의아했지만 여긴 맛집이 맞아.. (저장!) (두번째 먹방) 일요일을 맞아 여자친구와 바람쐴 겸 근교 오이도 -> 시흥mtv -> 안산 을 갔고, 뜻밖의 맛집투어가 되었다. 세상의 맛있는 집은 많은데 찾는 게 어려.. 2021. 11. 15. 211006~211017 포토일기 『루틴』 나는 루틴업무를 좋아한다. 계획표를 쓰고 이뤘을 때의 희열감은 자기만족으로 이어진다. 업무가 너무 바빠서 루틴한 내 생활을 못할 때는 스트레스를 약간 받는 편이었다.? 이번에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루틴한 업무를 조금 더 시간 할애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맛있어 보일 수도 있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한다. 나도 그런 나이가 됐나 싶다. 오랜만에 정장 입었더니 그때랑 다르구나 싶다. ㅋㅋㅋ 운동만 하면 사실 설렌다. 주말까지도 루틴을 추가하쥐..! 제주도가서 책커버에 끌려 구입했던 책도 읽어보았다. 가볍게 읽으려고 샀는데 독립서적의 맛을 알아버린 느낌? 작가의 자유가 묻어있다. (주의! 제목과는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다 ㅋㅋ) 친구들이 생일 선물로 줬던 커피머신이 도착했다. 무려 일리커피머신!!.. 2021. 11. 7. 210924~211005 포토일기 『여행』 내 인생에서 다시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디든 떠나고자 했다. 퇴사를 결정하게 되고 내가 머릿 속으로 고민하는 것들을 조금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모든 게 선택의 순간이고 판단하는 건 점점 나의 몫이다. 그게 부담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두물머리 평일 낮에 갔을 때 한적했다. 사실 노을이 질때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두 개의 하천이 마주하는 곳인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하고 이 순간을 기억하고자 한다. 여긴 사람들이 곳곳의 휴식처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도 한다. 사람들은 네모난 틀이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기며 이 자리를 추억한다. 훗날 사진첩을 보면서 그 순간을 다시 한번 즐기지 않을까? 그냥 두물머리 왔을 .. 2021. 10. 20. 210914~210923 포토일기 『휴식』 2차 백신 맞고 죽을 수도 있으니 간병해줄 수 있는 본가로 내려갔다. 백신의 후유증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평일 낮 시간에 카페에서 책 읽는 게 얼마만인가 싶어서 해보니까 이런 삶이 최고구나 싶다. (파이어족에 대한 열망..) 책도 더 잘 읽힌다! 오랜만에 집와서 그런지, 오래 있어서 그런지.. 더 푸짐하게 챙겨주시는 어무니 ㅎㅎ 집밥은 언제나 맛있고, 질리지가 않는게 매력이다. 엄마가 취미로 땅 임대해서 텃밭 가꾸는거 보여주고 싶다고 갔는데 싱싱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이거 먹으니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채소는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함..(나도 그랬음) 그러고 근교 나들이까지 즐겼다. 공장형 카페라서 엄~~청 큰 카페 버던트 @_@ 명절 전 서울/경기에 항상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참여 못했던 .. 2021. 10. 10. 210904~210913 포토일기 『조화』 열흘 동안 바쁘게 움직였고 루틴 속에서 조화를 찾으려고 많이 돌아다녔다. 아파트 임장도 다녀오고 아직은 별개없지만 발전되기만을 기다릴 뿐 애플 카플레이도 굉장히 깔끔한 편 친구와 청명산이 너무 낮아서 달려서 올라가고, 정상에서 웨이트하고... 그저 태릉인처럼 건강 챙겼다. '올라' 어플로 등산 컬렉션 시도해볼 예정. 먹기 위해 등산했는데, 든든하게 먹었음. 9/5~9/6 (월, 화) 충주 볼 일 때문에 방문했다. 그냥 무작정 가기엔 조금 아쉬워서 체험? 도 하고 맛있는 거 먹기 위해 다녀온 활옥동굴. 학창 시절에 동굴 가보고 처음 가보는 것 같았다?? 안에서 즐겼던 카약 & 와사비 재배도 하더라.. 생와사비 사려고 했는데, 동굴 발 와인만 건졌다고 한다.... 그리고 먹었던 똠양꿍 크림 파스타ㅎㅎ 너무 .. 2021. 9. 20. 210816~210903 포토일기 『고민』 살다 보면 힘든 일이 한꺼번에 몰아치는 경우가 생긴다. 긴 시간을 살진 않았지만, 이번 한 달이 어쩌면 내 인생에서 수능, 취업 다음으로 해결해야 했던 것들이 몰려온 달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너무 복잡했던 고민의 순간들이 있었던 나날들이었다. (이직 준비, 여름휴가, 백신 접종, 청약 등 안 해봤던 경험을 느껴본 것...) 그 속에서 내가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속앓이를 했던 시간들을 기록해보고 싶었다. 8/16(월) 대체 휴일을 맞아 여자 친구와 당일치기 보령을 다녀왔다. 고생하러 간 건 아니지만, 발을 구르며 힐링을 했다. 레일 따라 이어진 바닷가가 힘들던 순간들을 잊게 해 주었다. 하지만, 예약시스템이 직접 가서 해야 했기에 더위에 지친 우리는 답답함을 한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8/17(화) .. 2021. 9.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