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자축구1 [축구레슨일지#2] 공과 친해지는 순간 | 약점 확인 두 번째 수업이다. 긴장감은 조금 사라졌지만 설렘은 여전하다. #송종국 축구교실 본격적으로 공과 친해지는 순간들이다. 아무래도 낯선 사람들과 공을 차다 보면 몸이 굳는 게 당연하다. 그러다 보니 첫날엔 몸에 힘을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 팔, 다리가 부자연스럽다 라는 코멘트를 자주 들었다. ‘오늘은 다를 것이야’라고 속에서 다짐했다. 그리고 조금 일찍 와서 혼자 볼을 찼다. 일주일에 한 번밖에 레슨 시간이 없기 때문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혼자 예, 복습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했다. 실수했던 스텝도 찾고, 무엇이 문제인지 고심을 많이 했다. 하나 발견한 것 중에 내가 어려운 공들이 왔을 때 습관적으로 몸을 뒤로 누었다. 그러다 보니 트래핑은 잘 안되고 공이 몸과 멀어졌다. 예를 들어, 높은 볼.. 2022. 5.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