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보령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좋은 곳 간만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자 친구와 영화를 같이 보면서 영상에 담긴 그림이 너무 예뻐 찾아보다가
발견한 숨은 장소로 찾아갔습니다.
영화 '결백'촬영지이면서 큰 저수지 아래 예쁘게 자리 잡고 있는 '블루레이크'입니다.
저수지 앞의 넓은 부지라 주차할 공간은 많이 있습니다.
입구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ㅎㅎ
넓은 주차장 때문에 먼저 기쁘고,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어서 어디든 자리해도 뷰가 좋을 것 같았어요.
밖에는 테라스 형태로도 좌석이 많습니다.
배고프고 목이 말라 다짜고짜 메뉴판 보고 주문부터.. ㅎㅎ
사장님의 정성이 보이는 메뉴판과 사진들(깔끔합니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곳곳에 있는 예쁜 소품들과 사진액자들이 돋보였어요.
그중 영화 촬영지답게 흔적도 남아있습니다.
다른 계절의 블루 레이크도 느낄 수 있는 엽서도 판매했습니다.!!!
안에 그려진 액자의 그림들은 사진 찍는 동생이 직접 찍으셨고,
이 장소는 동생의 스튜디오 이기도 하네요. ㅎㅎ
촬영 문의는 카운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날이 더웠지만, 저수지를 보면서 먹고 싶었습니다.(여유로워요)
엽서를 보면 지나치질 못해서 4장 구매했습니다.
집에 인테리어를 할 생각입니다.
케이크는 맛있었고 음료는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운 맛입니다. ㅎㅎ 저는 밀크티와 주스는 특별한 맛을 얻기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로얄밀크티와 한라봉 쥬스 + 크레이프 케이크)
블루 레이크에만 있는 포토존,
사진만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약간 감시? 한다고 하네요. ㅎㅎ
저도 여기서 여자 친구와 인생 샷 남겼답니다^^
영화 '결백'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여길 보면 올 수밖에 없겠죠?
나무가 뻗어 있는 모습도,
나무에 매달린 등도,
벤치가 그 아래 있는 것도,
저수지가 펼쳐져 있는 모습도,
모든 게 어우러져 예쁜 그림이 된 것 같아요.
표현해보기(주관적 후기)
여자 친구가 영화를 좋아하고 예쁜 곳을 찾아가는 걸 좋아합니다.
처음엔 여자 친구가 먼저 가자고 하며 설레 했지만, 보령에 와서, 음료를 마시면서는 제가 더 기뻐하고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이런 면에서 부족한데 막상 가보니 너무 새로웠습니다.
앞으로 영화 보면서 예쁘고 기억에 남는 장소를 더욱더 찾아볼 것 같고 집중해서 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으니, 방방곡곡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 시작인 블루 레이크 또 즐기러 오고 싶습니다. 4계절 느낌이 다 다를 것 같아요
사진을 보다가.. 끝!
[블루 레이크]
주소(도로명): 충남 보령시 청라면 죽성로 154
주소(지번):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 596
전화: -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인스타그램 : @cafe_blue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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