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오늘의 비교 콘텐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고 평소에 궁금해왔던 전자와 전기의 차이가 뭘까?라는 고민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친구도 매번 헷갈렸다고 하여 제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차이를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서 가볍게라도 차이를 알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면 더욱 뿌듯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정의
사실 이 두 가지를 단순히 단어에 대한 비교를 한다고 하면 의미가 없고, 다른 단어와 합쳐졌을 때 의미가 중요합니다. 그래도 한 줄로 비교하여 말하면, 전자는 음의 기본 전하를 띠는 입자이고, 전기는 이러한 입자들을 통해 만들어 지는 이동, 흐름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단어들이 뒤에 붙어 조합되곤 합니다.(공학, 기사, xx전자/전기, 기기, 그룹 등등)
전자는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시피,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원자핵과 전자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자극(열, 마찰, 빛 등)에 의해 궤도를 이탈해서 자유로이 이동하는 '자유 전자'로 되었을 때 많고 적음에 따라 물체가 전기가 흐르는 정도로 도체, 부도체, 반도체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현상들로 전기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기타 특징 및 활용
앞서 정의에서 설명된 것처럼 전자를 통해서 전기를 만들어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체와 반도체의 경우 전자들이 흐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음, 양전하를 띈 입자는 도선을 지나 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는 전기가 흐른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가 이동하는 흐름과 전기(전류)가 이동하는 흐름은 반대입니다.
두번째로 전기는 반도체 없이 50~60 Hz대 저주파를 다뤄 강전, 전자는 수 MHz로 수 uA, MA까지 전류 다루기 때문에 약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전기는 발전, 전력, 송전 등과 같은 전하들의 이동, 흐름, 현상들과 같은 에너지를 다루는 곳에 활용되고 전자는 회로, 반도체 등 전자 제어하는 부품, 제품 등에 활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 요약
전자 | 전기 | |
정의 | 입자 내 음의 전하 | 전하의 흐름 , 이동 |
특징 | 수MHz, 수KHz 등 고주파(약전) 음의 이동 방향 |
50~60Hz 저주파(강전) 양의 이동 방향 |
활용 산업군 | 반도체, 전자제품, 전자부품, 전자제어 | 전기설비, 에너지, 전기, 전력 |
회사 |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수 많은 전자제품, 부품 회사 | 사기업 전기직, 공기업 전기직, 발전소, 에너지 회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
*참고 : 표에 있는 내용이 전부는 아니고 일부의 내용일 수 있습니다.
재밌는 글
전기기사와 전자기사의 필기 과목 차이
전기기사는 에너지적 관점에서 묻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과목으론 전자기학,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 기준로 이루어져 있고 전자기학과 회로이론이 전자기사와 겹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좀 더 직류, 교류에 관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전자기사는 회로 그 자체로 회로에 전반적이면서 집중적으로 물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목으론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전자회로, 물리 전자공학, 전자계산기 일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자계산기 일반을 제외하곤 양자역학, 반도체 소자에서 전자의 흐름 관련, 회로 마디 별 지식 등을 평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차이
삼성전자와 전기의 차이는 일반 사람들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정의를 내린 전자와 전기의 차이와 관련된 사업을 한다고 보기에도 약간 애매합니다. 사업의 내용만 보면 오히려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것으로 비교하긴 더더욱 어려워 사업 영역만 공유해보겠습니다. ;;
삼성전자의 경우, 예전에 비해 사업영역이 많이 줄어 들었지만 현재는 사업군이 반도체, 모바일, TV, 가전, 디스플레이 등이 있습니다.(삼성디스플레이도 삼성전자 지배구조에 속해 있어 포함시켰습니다.)
삼성전기의 경우, 삼성전자의 사업영역과 삼성 SDI의 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전자 관련 부품을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PCB(인쇄 회로 기판), MLCC(적층형 세라믹 콘덴서), 카메라 모듈 등이 주요 수익원입니다. 전기회사라기보다 전자 회사에 조금 더 가까워 보입니다.
구분 지어서 의미는 없지만 둘 다 우리나라의 메인 산업입니다 ㅎㅎ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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