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OVID193 경제 공부에 대한 내 생각 요즘 나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돈을 제대로 벌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며 살 수 있을까?이다. 그러다 보니 경제 관련 공부나 책을 많이 보게 된다. 책을 접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런 내용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나의 학창 시절은 왜 이리 순수하게 공부만 했을까 란 고민을 계속하게 된다. 더 깊게 고민해보면, 사실 나(93년)의 아버지 세대는 헝그리 정신으로 공부해서 긴 가방끈을 얻고 이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을 만큼이 가능했다. 그러다 보니 처음 경험해보는 '아버지'라는 직책 속에서 자녀들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인터넷도 발전되지 않은 세상에서 본인의 생각을 정립하는 방법은 본인의 경험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원망할 수도 없고 부모님의 생각이 옳지 않다는 마음을.. 2021. 12. 26. 210924~211005 포토일기 『여행』 내 인생에서 다시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디든 떠나고자 했다. 퇴사를 결정하게 되고 내가 머릿 속으로 고민하는 것들을 조금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모든 게 선택의 순간이고 판단하는 건 점점 나의 몫이다. 그게 부담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두물머리 평일 낮에 갔을 때 한적했다. 사실 노을이 질때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두 개의 하천이 마주하는 곳인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하고 이 순간을 기억하고자 한다. 여긴 사람들이 곳곳의 휴식처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도 한다. 사람들은 네모난 틀이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기며 이 자리를 추억한다. 훗날 사진첩을 보면서 그 순간을 다시 한번 즐기지 않을까? 그냥 두물머리 왔을 .. 2021. 10. 20. 210914~210923 포토일기 『휴식』 2차 백신 맞고 죽을 수도 있으니 간병해줄 수 있는 본가로 내려갔다. 백신의 후유증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평일 낮 시간에 카페에서 책 읽는 게 얼마만인가 싶어서 해보니까 이런 삶이 최고구나 싶다. (파이어족에 대한 열망..) 책도 더 잘 읽힌다! 오랜만에 집와서 그런지, 오래 있어서 그런지.. 더 푸짐하게 챙겨주시는 어무니 ㅎㅎ 집밥은 언제나 맛있고, 질리지가 않는게 매력이다. 엄마가 취미로 땅 임대해서 텃밭 가꾸는거 보여주고 싶다고 갔는데 싱싱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이거 먹으니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채소는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함..(나도 그랬음) 그러고 근교 나들이까지 즐겼다. 공장형 카페라서 엄~~청 큰 카페 버던트 @_@ 명절 전 서울/경기에 항상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참여 못했던 .. 2021.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