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 #2] 사파 숙소 도착(에코팜 하우스) | 판시판 산(선프라자) | 맛집 탐방(레이디버드) | 사파 거리 즐기기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해발 약 15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하노이 근교 사파에서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파 나무위키]

사파(베트남) - 나무위키

2일 차 포스팅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사파 -> 에코팜 하우스 도착

슬리핑 버스를 타고 약 6시간 정도 걸려
사파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4시라 비몽사몽 했습니다
사파 정류장 위치

 

573 Dien Bien Phu · 571 Đường Điện Biên Phủ,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정류장 도착하게 되면
사파 마을의 작은 부족인 ‘므엉’족이
홈스테이와 트레킹을 외치며
호객행위를 하기도 하니 조심하시고

처음엔 당황했지만
무시하면 신경 안 써요 ㅎㅎ

사파엔 그랩이 없어 택시를 바로 이용했습니다
숙소가 멀어
현지 돈 200K(한국 돈 약 만원)로 딜!

베트남 택시

그냥 일반인이 택시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동남아엔 도요타와 미츠비시, 현기차가
굉장히 많습니다(뿌듯)

산악지대도 많아 대부분 스틱 차량 ㅎㅎ

▲ 에코팜 하우스 입구 촬영

에코팜 하우스 위치

에코 팜 하우스 - 사파 리트리트 · TT152, Lao Chải, Sa Pa, Lào Cai, 베트남

이른 새벽에 숙소 도착했습니다.
오는 길 보니 비포장 도로라
택시 아저씨가 돈 더 달라고 하는 이유 알겠습니다 ㅋㅋㅋ

▲ 피곤한 상태의 우리

6시에 문 열어 준다고…합니다 ㅠㅠ
(씻고 싶다)

▲ 사파 숙소 뷰( 미침 )

6시가 되고 체크인하고 바로
숙소 뷰 한번 감상하겠습니다. 최고

고산지대 특징으로
계단식 논을 볼 수 있습니다.
운무도 장관입니다.
기본적으로 해발 약 1500m에 위치한 마을임.

▲ 영상으로 안 남길 수 없음.

 

▲ 메뉴판 준비

바로 조식 즐겼습니다.
한 끼 200K/1인
내일 조식은 숙소비용에 포함되어있습니다.

☺️베트남 돈 계산 꿀팁☺️
1. K는 뒤에 000 붙인다.(단위가 애초에 큼)
2. 0 하나 떼고 2로 나눈다.

숙소 1일차 아침 조식

종류가 10가지 정도로 다양하고
전반적으로 맛있습니다.

다양한 계란 요리, 잼, 음료 종류, 쌀국수까지
(토핑도 다양)
만족입니다 :-)

▲ 남는 시간에 숙소에서 사진 찍기

날씨가 좋을 때
숙소 뷰 보면서 사진도 찍고
약간의 휴식하고 관광 갈 준비 했습니다!
(숙소 내부에 인피니티 풀도 있고, 동물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판시판 산 가기(+선프라자)

▲ 사파 선프라자

사파의 메인! 선프라자입니다.
선프라자는 판시판 산으로 가는 역(station)입니다.
선프라자 위치

판시판 썬월드 케이블카 역 · 베트남 333100 Lao Cai, Sa Pa, 사빠

사파에선 택시를 계속 이용했는데
주로 오토바이, 택시, 관광마차? 이용합니다
거품 없이 선프라자까지 150K..

프랑스 휴양지로 유명했던 사파는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건물 양식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판시판 역에서 판시판 산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 케이블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베트남 물가를 생각하면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판시판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광경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
(인당 1014K입니다. ,, 약 5만 원)

저희는 판시판 산 중 턱에 있는 station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도 같이 구매했었습니다. 이건 좀 후회 ㅠㅠㅠㅠ
맛도 별로였고 종류도 많이 없었습니다.(~3시까지 영업)

▲ 판시판 올라가는 길

판시판 올라가는 길 ㅎㅎ
사파는 날씨가 좋은 날이 많지 않습니다.
복 받은 것 같습니다 :-)

산악 열차 및 케이블 카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장 길이의 케이블 카입니다.

▲ 판시판 역 가는 길 중턱

케이블 카타고 올라가면서 볼 수 있는 계단식 논입니다.
엄청나죠? ㅎㅎ

정상 가는 길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한번 더 정상 가는 열차를 타기도 하고 걸어가기도 합니다.
3대가 복 있는 자만 볼 수 있다는 판시판 정상에서 맑은 건
저희도 해당되진 않나 봅니다 ㅠㅠ 그래도 최곱니다.

해발 3143m 판시판 산 정상

인도차이나 반도의 최고 높이의 산입니다.
뿌듯하네요 >_<

정상에서 여러 사진 찍었습니다.
정상 부근은 제법 선선한 날씨라 긴팔 바람막이 같은 건 꼭 챙겨가세요!!!

내려오다가 뷔페

뷔페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ㅋ 한 장 남은 것....

맛집 탐방(레이디버드 레스토랑)

내려와서 사파 구경하면서 걷다가 금방 배고파졌습니다.

서양인들에겐 휴양지였던 사파에는
양식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그래서 갔던 레이디버드 레스토랑
(저는 여행지에서 양식 먹는 것도 색다른 재미입니다 ::)
레이디버드 레스토랑 위치

Ladybird Restaurant Hotel Cafe · 4 Thạch Sơ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평도 좋고 맛집인 듯 보입니다.
서양인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레스토랑 전경과 한 컷

거리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 갑자기 찍은 예쁜 사진

날씨가 좋다 보니 보이는 선프라자 ㅎㅎ 여자 친구의 최애예요

▲ 또 맥주

베트남 음식도 있고, 양식도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완전 강추
직원들도 영어를 잘합니다. (가격은 좀 있는 편)
1끼 1맥 역시 가능!

🍺 베트남 맥주 팁🍺
사이공 맥주 vs 하노이 맥주
사이공 맥주는 좀 밍밍함.(라거 같음)
전 하노이 맥주 취향!

사파 거리 구경하기

'사파는 날씨가 좋을 때 많이 즐겨라'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최악의 관광지가 될 수 도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아니네요 ;; ㅠ ㅎㅎ

많이 걸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다 돌기엔 넓지만 걷기 좋습니다.

▲ 사파의 날씨는 모르겠지만 좋다.(오늘은)

걷다 보면 광장도 보이고, 이쁜 사진이 담기는 곳이 많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구름이 항상 있습니다.

쿵 카페에서 찍은 배경과 기념품

거리를 거닐다가 깟깟 마을 입구까지 트레킹? 겸 걸어보았습니다.
마그넷과 스노우볼도 이뻐서 구입!
(사파를 잘 보여주죠?)

가는 길에 비가 올 뻔해서 쿵 카페도 갔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쿵카페 괜찮았어요!!
쿵카페 위치

The Coong Cafe and Homestay Sapa · 8RJP+QM3, Cát Cát, Sa Pa, Lào Cai, 베트남

 

예쁜 사진들

밤에 선플라자도 이뻐요.
거리들도 옛스럽지만 자연스럽습니다 ^_____^

이렇게 걷다 보니 밤입니다. ㅠㅠ
또 하루가 지났네요.

개인적으로 사파는 자연과 함께 하는 정말 시원하고 속이 뻥 뚫리는 도시 같습니다.

▲ 앞이 보이지 않는 택시 안

돌아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사진이 모든 걸 보여줍니다 ㅋㅋㅋㅋㅋ
택시 아저씨를 리스펙 했다고.......
보이지 않는 길을 뚫고 와 피곤해서 뻗었습니다.

아쉬움 속에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지만
그만큼 좋은 추억이 쌓여 행복합니다.

이 맛에 여행을 하는가 봅니다.
다음 회차는 더 새로운 사파를 담아보겠습니다.

다음 일자도 끝까지,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