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 #3] 깟깟마을 | Nhà Hàng Quang Dũng(숯불구이) , dao cafe | 하노이컴백(그랩 배달이용)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드디어 3일 차입니다. 베트남 여행의 중반이 되었습니다.
집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사파에서의 추억을 또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숙소 뷰

본격적인 포스팅 전에 아침 숙소 뷰..
어제와 완전히 다릅니다;;;
전혀 앞이 안보입니다. 아침이라 그런 거라고.... 바라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보였던 논밭 뷰 ㅠㅠㅠ, 그래도 차 마시면서 여유 즐기기 )
어제 포스팅 보기

[해외여행/베트남 #2] 사파 숙소 도착(에코팜 하우스) | 판시판 산(선프라자) | 맛집 탐방(레이디버

2일차 조식

어제와는 다른 메뉴를 먹어 봅니다.(수란과 오믈렛)
역시나 맛있습니다 ㅎㅎ
숙소 포스팅도 조만간 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본격적인 포스팅 들어갑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ㅎㅎ

깟깟 마을(cat cat village)

역시나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다.
200K 지출!(숙소서 콜택시 활용)

깟깟 마을 위치

Google Maps

마을 진입하는데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사파인들이 사유지 보호 차원에서
입장료를 받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ㅠㅠ(안타까운 현실이죠..ㅠㅠ)
90K/1인

깟깟마을 풍경

깟깟 마을 모습입니다. 거리엔 '므엉'족이 나와서 전통의상을 팔기도 하고
음식과 기념품을 팔기도 합니다.
(살만한 건 많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시골 마을이며, 한편으론 조금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몸에 붉은 반점도 많이 났고,
음식들도 위생에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 깟깟에서 전신 샷

그래도 거리가 이뻐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 샷입니다 :-)

▲ 깟깟마을 지킴이 멍멍이

전통 의상 입은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동물친구들도 거리에 많습니다.(강아지, 고양이, 닭, 소.... 등등)
놀라워요..;;

예쁜 목공샵

길가다 보면 괜찮은 퀄리티의 핸드메이드 샵도 보입니다.
사장님은 여기 마을 사람 아닌 것 같아 보였....

꼬인 전선...

보자마자 제법 무서웠습니다. 비가 오면 어찌 될까..
사고에 노출된 현장이었습니다.

▲ 깟깟은 안개천국

마을이 굉장히 큰데, 판자촌 속 예쁜 마을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부족들의 모습,
편하게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

곳곳의 포토존

입장할 때 받은 안내지도 속에선 다양한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도 제법 찰칵 ㅎㅎ(맨 우측은 깟깟 구름다리입니다.)

종합해보면,
깟깟 마을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저도 마을을 걷다 보니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가는 므엉족의 삶을 느끼기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와서 느낀 건 날씨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많은 사진 속에 펼쳐진 광활한
사파의 모습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었을 텐데... 하고
다음의 사파를, 깟깟을 기약해보았습니다.

Nhà Hàng Quang Dũng(숯불구이) , dao cafe

깟깟을 거쳐서 다시 선프라자가 있는 사파 마을 중심부로 왔습니다.
(택시비 100K, 깟깟 마을에 택시족, 오토바이족 많은데 딜이 중요함)

배고파서 음식점을 찾아다녔고,
사파 현지 음식을 원했습니다. 저희는

특히 숯불구이와 연어 요리는
사파의 특산물입니다.

고산지대에 무슨 생선요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홍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는 사파에서 유명합니다.
길가다가 간판에 CA HOI(연어 회)와 같은 것을 자주 볼 수도 있습니다.

▲ 사파 가게들 특징 : 숯불구이와 연어,송어회 많이 판다.

그리고 숯불구이도!! (통돼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숯불구이 가게 위치

Google Maps

원했던 숯불구이는 아니었지만?
족발과도 비슷한 BBQ와 볶음밥 시켰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연어 먹을 걸 그랬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 390K

▲ 숯불구이 먹음 우리는

통구이다 보니 기름기가 많아 조금 느끼해 맥주 없인 힘들었습니다.

밤빵?

배부르지만 길거리 음식도 먹었습니다.
호떡인 듯? 하면서 먹었던 밤빵.
겉바속촉 :)

▲ 베트남 커피 맛보기

커피도 한잔했습니다. 베트남 커피 한잔 먹어보고 싶었는데,

에그 커피도 팔고 다양한 베트남 커피를 팔아서 만족 ::)
연유의 달달함과 쓴 베트남 커피가 조화를 이루어 쓴. 단. 단. 쓴이네요ㅎㅎ
다오 커피 위치

Google Maps

ㅠㅠ
이제 사파를 떠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버스 정류장까지 걸으며
사파의 좋았던 추억을 조금 더 생각해보았습니다 ^^

박항서 국(비와도 축구)

▲ 길거리 풍경

운무가 잔뜩 낀 사파의 큰 호수

그리고 버스 타는 곳 도착했습니다.(약 15분 걸었어요.)
버스 정류장 위치

Google Maps

걷다 보니 호수 부근엔 또 다른 사파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매번 색다르네요.

캐빈버스

슬리핑 버스 탑승 ㅎㅎ
역시나 편안합니다. 오후 4시라..ㅎㅎ
이때가 길이 덜 막히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그럼 하노이서 뵙겠습니다 :-)

휴게소 슬리퍼 대여

▲ 베트남 휴게소 풍경

외국 가면 볼 수 있었던 화장실 charge.... 여기 휴게소는 우리나라 기대하면 안 됩니다..
뭐 없어요.

하노이 숙소 도착(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랩 배달 이용하기

긴 여정을 달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전에 사파에서의 방갈로 숙소도 좋았지만, 저는 modern 한 호텔이
더 좋더라고요 ㅎㅎ
아늑합니다 ㅠㅠ
숙소 위치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lot E6, Cau Giay Urban Area, Hà Nội, 베트남

한국인이 많아요.(사실 출장자가 많습니다. 동기들한테 익히 들었다는......)

▲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랜만에 좋은 숙소라 너무 행복하네요 ㅠㅠㅠ

라운지바

나가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 주변 가게들도 많이 문 닫았습니다.
그랩 어플 이용했습니다. ㅎㅎ

그랩어플과 그랩 배달 픽업

밤늦게 쌀국수와 분모 남보를 주문했습니다.
배민이랑 사용법이 유사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랩 좋아요, 꼭 이용해 보세요.
(진짜 상 줘야 함 ㅠㅠㅠㅠ)
그냥 비닐봉지에 배달;;

늦은 야식 즐기고 취침.... 안.. 녕... 마지막 날 베트남 여행을 위해

이제 마지막 일차가 남았습니다.
사진으로 영상으로 베트남 여행을 다 담으려니 어렵지만,
그래도 대리만족으로, 다음 여행을 베트남으로 가려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하였습니다.
긴 글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마지막 포스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