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청도] 바람 쐬고 올 수 있는 드라이브 갈 만한 대구 근교 여행 코스(청도 읍성 / 수성못 꽃피는 화덕피자)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대구 본가를 가게 되면 가족들과 함께 근교 여행을 자주 갑니다.
본가에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람 쐬러 많이 다녀오곤 하는데요.

봄에 날씨가 좋아 다녀왔던 어머니가 알고 있는 근교 산책하기 좋은 ‘청도읍성’ 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흥미롭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도 읍성 - 성벽 둘레길

근교 여행지로 이제는 제법 알려져 주차장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아침 일찍 움직인 터라 가볍게 주차 가능 ^^

▲ 날씨 좋은 청도 읍성

주차장 뒤편으로 살짝 나가면 바로 보이는 성벽입니다. 예쁘죠??

큰 부지에 있는 성곽 길이 아니라 가볍게 산책하기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조경도 깔끔하게 되어 있고, 산책로 형태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엄마와 형

걷다 보니 이런 잔디밭도 있어요. 성곽길 따라 예쁜 사진도 담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와 형을 찍어 보고

▲ 구도 맞춘 것 편안

구도가 잘 잡힌 사진들

▲ 이팝나무와 정자

이팝나무 지나칠 수 없었고,

▲ 연못과 성벽

연못도 놓칠 수 없네요.
자연이 다했습니다.

▲ 가족 한 컷

가족 사진도 한번 찍고(비율이 조금 깨지긴 했네요)

▲ 엄마, 형 시점의 나

풍경이 너무 멋져 덕분에 멋진 제 사진도 많이 담았습니다.

한 40분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다 돌았던 것 같습니다.
선선한 바람때문에 덥지도 않고 출출해져서 근처에 '화덕촌'이라고 화덕 피자로 유명한 맛집이 있어 다녀왔는데….
엄청난 웨이팅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다음번엔 선 피자 후감상을 즐겨야겠어요.
화덕피자 위치랑 이름은 남깁니다! 

수성못 (꽃피는 화덕피자)

집 근처로 돌아와 못 먹었던 화덕 피자를 기어코 먹었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여기서도 약간의 대기를 했지만 (요즘 대기를 안 하는 곳도 드물긴 합니다 ㅎㅎ)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허겁지겁 먹다보니 찍지도 못한 파스타와 샐러드 ㅋㅋㅋ
피자 하나 남았습니다 ㅠㅠ

대구 자체가 관광하기 조금 애매하지만 근교까지 둘러보니 괜찮은 곳이 많습니다.
시간 여유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청도 읍성까지 둘러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길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그럼 짧은 여행코스 추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