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겨울에 다녀왔던 대구 근교 여행지를 또 한 곳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대구에서 편도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청송은 사과로도 유명한 도시라 곳곳에 사과 판매 문구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던 주왕산 국립공원입니다.
주차장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흰 주왕산 국립공원 내 웅장한 바위들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용추 협곡 쪽으로 갔습니다.
등산이라 할 건 없고 가볍게 산책한 다는 마음 가짐?! 있으면 됩니다.
청송 용추 협곡 ( 주왕산 국립공원 코스)
입구엔 안내도가 배치되어 있고
각종 가게들이 있습니다.
등산 후 요기거리(도토리묵, 파전 등) 할 수 있는 가게, 한약재, 청송 사과 막걸리 등 볼 수 있네요.
막걸리 신기해서 한 컷ㅎㅎ
소정의 입장료를 내고 절을 거쳐 보이는 바위들이 어쩜 저리 높은지..
가는 길은 험난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대화하면 금방이고,
가는 길엔 추운 겨울이라 얼어 있는 계곡가 & 그리고 무지개도 봤네요 🌈🌈
사람의 얼굴을 닮은 바위들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모아이 석상 같네요.
ㅋㅋ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나요?
목적지에 도착하니 보이는 깎인 절벽의 바위들,
인증샷 필수 ㅎㅎ
바위들 틈에 보이는 계곡 물도 엄청 맑고 깊이감이 있습니다.
여기가 용추 협곡 뷰입니다.
물이 얼어 고드름이...(추운 겨울을 짐작하기도 했죠)
저는 이런 바위들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지지.. 라며 곰곰이 자연의 대단함을 느끼곤 합니다.
마치 사람 얼굴이 맞닿아 있고, 그 사이를 걷는 느낌?
신기했습니다.
용추 협곡을 다녀오는 분들이 함께 공감하는 포인트 일 것 같습니다.
텍스트를 꼭 읽어보고 마무리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풍화와 침식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예쁜 풍경 속에서 자연의 이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
배고프니까 그렇게 하산했습니다~
영덕 박달 대게 코스 요리
저는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1월이었기 때문에 영덕에서 대게를 한 번 먹어보고 싶었죠.
비싼 가격이지만 좋은 음식으로 나중에 되짚어 이야기할 수 있으니!!
강구항은 대게로 유명합니다.
이 대게 거리는 주차할 곳이 없어 비는 곳에 바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차도 막히죠 ㅠㅠ
많은 가게들의 홍보도 하는 데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ㅋㅋ(이런 것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제가 갔던 대게백화점 2호점은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고, 맛집으로 유명하고, 비교적 조용한 곳에 위치하여
저희 가족에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구항의 영덕대게는 박달대게로 무게도 엄청나지만, 영덕대게라는 인증마크가 붙어 있어 신뢰감도 쑥쑥 올라갑니다. 뿌듯
바로 주문 완료
다양한 코스요리가 애피타이저로 옵니다. 신선 그 자체
그리고 기대했던 대게 회
꽃살 무늬 형태로 얼음물에 쏙 담갔다가 들어 올리면 저런 형태가 된다고 ㅎㅎ 신기하죠?
확대하여 맛보고, 후기는 살살 녹. 는. 다
치즈 요리~
메인 요리 대게 찜
인증마크는 끝까지 가자
속이 튼실합니다
후식 급 밥도둑 대게라면과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길고 긴 코스가 끝나 든든하게 가족 식사도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먹고 살짝 산책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동거리가 조금 있어 날이 저물었네요.
겨울이라 더더욱 ㅎㅎ
가는 길 노을이 이뻐서 남긴 동영상 보면서 여행 코스 마무리할게요~~
긴 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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