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동짓날(양력 12/22 경)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동짓날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팥죽 먹는 날이기도 합니다. 동짓날에 팥죽을 먹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나쁜 액운을 쫓는 의미로 팥죽을 쑤어 먹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건 밑에 링크 참고하세요!) 저는 팥죽을 찾아 먹을 만큼 좋아하는데 동네인 동탄에서도 맛있는 집을 찾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가게인가?
동탄 르보아 시티 상가에 위치한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할머님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 것 같아서 정겹습니다. 팥도 직접 쑤시니 아주 맛있을 것 같습니다. 상가 주차 지원은 되니 안심하시고 이용하세요 ㅎㅎ
사실 인테리어가 특별하고 가게가 대단해보이진 않지만 팥 기본에 충실한 가게 같았습니다. 저는 팥 집은 이런 게 더 정겨웠습니다. (약간 어설픈 게 매력이랄까??)
팥 메뉴 후기
가격대가 쌔지 않아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를 모두? 주문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팥죽을 좋아하고 여자친구는 팥빙수를 먹고 싶어 했기 때문에 골고루 주문하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가격대는 전부 1만 원 아래로 부담은 없었습니다.
팥죽부터 나왔습니다. 묽은 팥죽입니다. 크게 달지 않고 꾸덕하진 않지만 고소하고 팥향이 먹는 내내 있어 좋았습니다. 팥을 깔끔하게 갈았는지?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합격!
팥빙수도 달지 않은 우유빙수 베이스입니다. 연유를 따로 주셔서 무한정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유빙수도 부드럽고, 팥도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 금방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주신 팥차와 붕어빵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1개 1500원이라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시중에 파는 팥붕어빵이 너무 비싸져서 앙고의 양을 따지거나 사이즈를 봤을 때 이 가격은 괜찮다고 들만큼 맛도 좋았습니다. 구수한 팥차는 어떤 맛인지 오묘해 제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ㅋㅋㅋ
이번 팥죽을 먹으면서 저는 조금 더 꾸덕한 팥죽에 맛있음을 더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에 많이 머금을 수 있는 게 더욱 포만감이나 맛을 음미하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동짓날 다양한 팥죽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찐 팥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팥꽃 넝쿨에서 팥죽이든 팥빙수든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팥꽃넝쿨]
주소(도로명) :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557-9B동 122호
전화 : 031-378-3385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1,3번째 일요일 휴무)
Last Order : -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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