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오늘의 가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핫한 #용리단 길 다녀왔습니다.
용리단 길은 신용산역 1번 출구를 나오면 갈 수 있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오래된 주택가에 지어져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여긴 굉장히 많은 아시아 음식점들이 많았는데
그중 몇 군데를 저울질하다가 태국 음식점을 선택했습니다.
용리단 길 태국 음식점 , '쏭 타이 치앙마이' 입니다.
가게 소개 및 위치
삼각지역보다는 신용산역에 조금 더 가깝게 있고, 메인 거리보다는 조금 깊숙이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은 차 힘든 거 아시죠? ㅎㅎ
골목에 있는 가게를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습니다.
통유리창과 밝은 가게 내부 모습 때문에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예스러운 분위기가 동남아의 늦은 발전 속도를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이한 구조로 벽을 내어 손님들 간의 벽을 많이 허물어버린 느낌? 그래서 공간에 대한 신기함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주변 손님들의 음식도 보면서 어떤 메뉴를 시킬지에 대한 고민도 조금 더 하게 되었습니다 :-)
음식 소개 및 후기
메뉴는 찍지 못했는데 대표적인 태국 메인 메뉴는 모두 있었습니다.
볶음밥, 쌀국수류, 팟타이, 똠얌꿍 등 있고 메인은 똠얌꿍이었지만 여자 친구와 저는 신맛에 약해 시키진 않았답니다 ㅎㅎ;
팟타이와 왕갈비 국밥(쌀국수 대체 가능)을 주문하였고, 메뉴당 15,000원 선으로 조금 가격대가 있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반영되어 가성비를 찾기 어려운 시기죠? ㅠ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만큼 음식에 대한 비주얼을 상당히 신경 쓰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보는 게 좋으면 맛이 좋다는 주의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수도 추가할 수 있고, 먹어본 결과,
팟타이는 역시 팟타이라고 할 만큼 단맛과 약간의 시큼함, 잣의 고소함 등이 어우러져 맛있었는데
사실 조금 아쉬웠습니다. 너무 기대했었나요???
단맛이 조금 강하고, 계란이 풀어져서 면과 어우러지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저는 이게 조금 중요했거든요. ㅎㅎ)
왕갈비 국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ㅠㅠ 전체적으로 어떤 맛을 표현하려는 건지 몰랐었습니다. 매콤한 것도, 깊은 맛도 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두 가지를 종합해 볼 때, 가게에 대한 의견은 분위기와 공간에 대한 사장님의 의도는 확고했습니다. 요즘은 분위기로 승부하는 곳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분위기 이전에 맛으로 승부가 제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조금 아쉬워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맛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소개는 드렸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쏭 타이 치앙마이]
주소(도로명)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39-5 1층
전화 : 0507-1334-5170
영업시간 : 월~일 11:30 ~ 21:20(Break time 15:00~16:30)
Last Order : 20:30
인스타그램: @ssongthai_chiang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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