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포스팅하게 된 이유와 서두
생일 기념으로 오마카세 다녀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저를 위해 준비를 해줘서 고맙게,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
요즘 오마카세 집이 많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초밥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ㅎㅎ
일본에선 초밥이 흔한 음식인데, 우리나라에선 굉장히 고급 음식으로 인식되어있어서 가격도 비싸고 쉽게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최근엔 인식이 많이 바뀌는 것 같아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문화 특성상 트렌드를 쉽게 따라 해 비슷한 경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구성이 비슷한 오마카세가 많아서 고르는 데 신중한 편인데, 그래도 평범하지 않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오마카세를 즐기고 왔습니다. ㅎㅎ
서두가 길었는데 그럼 소개해보겠습니다.
인계동에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초밥 맛집, '스시아키라' 입니다.
가게 소개
수원시청역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차가 가능하며 2시간 무료입니다.
인계동 주변이 굉장히 복잡해 지하철 추천합니다 ^^
가게 소개
저녁은 인당 12만 원 구성이고, 테이블링 통해서 예약을 받습니다.
정시에 시작했습니다. (저녁 8시)
오마카세는 셰프님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셰프님과 눈이 마주치면서 음식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대화는 더 좋고요 ㅎㅎ)
사시미칼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독특해서 지켜봤습니다. 역시나 회를 잘 썰기 위해 한쪽만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는 소금과 와사비로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예쁜 그릇이네요 ^^
애피타이저
개인적으로 계란찜에 들어간 민물새우튀김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식감도 식감인데, 민물새우다 보니 고소함이 잔뜩 올라왔습니다. 스푼마다 ㅎㅎ
사시미
구성이 풍족했습니다. 너무 많아서 맛을 표현하는 게 어려운데 각 재료와 사시미의 조합을 잘 아시는 셰프님의 추천대로 먹어봤는데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재료들도 엄청 신선해 사시미는 살아 있는 듯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완전 강. 력. 추. 천!!
생맥주를 안 시킬 수가 없어서 한 잔 바로 시켰습니다. 생맥주는 1잔 당 1만 원으로 비싸긴 합니다만 놓칠 수 없었죠 ㅎㅎ
(콜키지 가능합니다.)
초밥
이번엔 초밥입니다. 초밥 구성도 알찼고,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고등어 초밥과 트러플 향이 담긴 장어는 독특한 깊은 숙성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 즐기고 입으로 즐겼습니다 :)
아 참!!! 갑오징어를 으깨어서 입에 넣자마자 녹게 만드는 식감은 예술이에요 bb
도미조림은 조금 단짠의 정석입니다. 많이 먹으면 조금 물리는 경향은 있네요. 그래도 만족!
앙코르 초밥은 없었지만, 아마 가능해 보입니다? ㅎㅎ
마무리 디저트
디저트는 제법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카스텔라가 압권입니다. 계란,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고 새우? 갈아서 넣었다는데 어떻게 이렇게 식감을 만들어 낸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맛은 당연하죠? ㅎㅎ
길고 긴 오마카세 끝났습니다. 약 20개 정도의 메뉴를 먹은 것 같고 너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먹는 순간 아깝다는 느낌이 없어서 만족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ㅎㅎ 기념일 날 다시 오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그럼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과 많은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시아키라]
주소(도로명) :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75번 길 52 103호
전화 : 010-2223-7694
영업시간 : 월~일 12:00 ~ 22:00(Break time 15:00~17:00)
Last Order : -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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