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리단길맛집] 인스타그램 핫한 잠실 일식 우동 호불호 리뷰 :: 토나리우동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최근 새로 오픈한 가게로 인스타그램에서 홍보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핫하다 보니 주말엔 항상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필수인데요. 저의 개인적인 사견이 포함된 송리단길 맛집에 대한 리뷰 해보겠습니다.  토나리 우동 소개합니다!

위치 및 가게 꿀팁

토나리 우동은 석촌호수 뒤편 송리단길로 유명한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골목 사이사이로 맛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일본어로 된 간판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웨이팅이 있고, 검은 면으로 유명한 자루 우동은 하루 50개 한정 판매가 되니 드시고 싶으시면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 웨이팅하면서 찍었던 토나리 우동 외부 

웨이팅 하면서 찍었던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내부엔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일본에 있는 느낌이 사뭇 나네요? ㅎㅎ 

▲ 다양한 메뉴가 있는 토나리 우동

저흰 저녁 늦게 방문해서 자루 우동은 먹을 수 없었지만 다른 메뉴라도 먹어보고 싶었고 웨이팅도 적어 회전율 좋은 우동집이라 크게 기다림은 없었습니다. 

메인 우동과 후토마끼, 유부초밥, 돈가스, 가라아케 등 밥류, 튀김류로 사이드도 든든합니다.

(가격은 양이 좀 중요할 것 같은데..)

그리고 모든 메뉴가 재료 소진 시, 마감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후토마끼가 인기가 있다 보니 금방 나가는데 저희가 마지막이었어요. 실제로

 

 

호불호 갈릴 수 있는 리뷰

▲ 토나리 우동 메인메뉴(좌:붓카케우동+튀김추가, 우:후토마키)

우선 결론은 조금 애매한 가성비와 구성으로 판단됩니다.

저흰 성인 남자 두 명이었기 때문에 양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붓카케 우동 2개(+튀김 추가), 후토마키 반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인 SET에 락교와 단무지 정도 함께 주고, 쯔유는 기호에 따라먹을 수 있도록 따로 제공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붓카케 우동을 굉장히 좋아해 쫄깃하며 탱탱한 면발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비주얼은 합격이었습니다. 촘촘히 쌓인 후토마키와 예쁘게 결 따라 담긴 우동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양이 적어 배부르게 먹기엔 부족한 감이 있었고, 튀김도 어묵, 단호박, 새우튀김으로 특별한 건 아니고, 가격 추가 되는 것에 비해 튀김옷도 바삭한 식감보단 살짝 씹히는 반죽으로 무난했습니다. 

그리고 붓카케 우동을 시원한 냉우동으로 해서 완전 쫄깃한 식감이 현재 여름에 가까운 날씨에도 맞는 음식이라 생각되었지만 애매한 온도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튀김 가루와 쪽파가 그래도 쯔유와 함께 면발에 스며드는 맛은 깊은 맛을 뿜어내기엔 좋았습니다. 후토마키는 맛이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생략했습니다. ㅎㅎ

 

새롭게 메뉴를 도전해 본다면 이 식당을 추천하겠지만 맛에 대해 진심이고, 조금 더 나은 퀄리티를 원했다고 하면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새로 오픈한 가게다 보니 초심 잃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리뷰 속에서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피드백 또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실 토나리우동]
주소(도로명)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1 1층 101호
전화 : 0507-1314-7769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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