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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Life

축구화, 풋살화 선택 기준 1탄 :: 경기장 상태

by 츄느 CHUNNEE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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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저는 매주 2번 이상의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축구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 경기력에도 굉장히 영향을 끼치는 신발인 축구화, 풋살화 선택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신중합니다. 따라서 선택 기준을 여러 기준으로 나누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축구화 선택 기준의 1탄은 경기장 상태 입니다. 경기장 상태에 따른 스터드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흙, 시멘트 (맨땅)

제가 생각하기에 요즘엔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학생들이 아니고서야 잔디 구장들이 잘 되어 있어서 맨땅에서 많이 차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학생 때 동네 축구를 자주 해서 맨땅에서 자주 했지만 ㅠㅠ) 우선 먼지도 많고 딱딱해서 많이 다치고 더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맨땅에 적합한 축구화는 HG(Hard Ground) 와 TF(TurF, 풋살화)입니다. HG는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스터드입니다. 인조 잔디용과 쇠로 된 천연 잔디용 스터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맨땅에서 축구하면서 딱딱하기 때문에 굉장히 빨리 닳기 때문입니다. 스터드를 자주 갈면 비용도 많이들 뿐더러 사람마다 스터드 닳는 속도, 방향 등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TF 같은 경우는 풋살화이면서 잔잔한 스터드기 때문에 닳는 것도 덜하고 스터드 높이가 낮아 딱딱하더라도 다칠 위험이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방향 전환에 매우 유리합니다.

인조 잔디

인조 잔디는 요즘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기장 상태입니다. 최근에 많은 초, 중, 고에서도 인조 잔디를 깔아 놓은 곳이 많습니다. 풋살장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흔하기도 한데, 사실 인조 잔디도 상태에 따라 축구화 스터드를 달리 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그래도 보편적으로 AG(Artificial Ground) 입니다. 스터드가 살짝 높아 잔디의 높이만큼 커버가 됩니다. 하지만 인조 잔디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잔디가 모두 눕거나 맨땅과도 가까운 경기장이라면 그냥 TF(풋살화)를 신는 것이 더욱 안정적입니다. (부상은 진짜 최악입니다. 저도 많이 다쳐봤지만 안 다치고 오래 축구할 수 있는 상태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잔디가 높다면 천연 잔디용인 FG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의 발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 매너입니다.

천연 잔디

마지막으로 천연 잔디용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천연 잔디에서 볼을 차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선수급이 아닌 이상 많이 구입하지도 않고 가격도 비쌉니다. 저도 한 번 밖에 차보지 않았습니다. ㅎㅎ 천연 잔디는 잔디가 매우 높고 미끄럽기 때문에 쇠로된 스터드나 매우 높은 높이의 스터드로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가지가 있는데 SG(Soft Ground),  FG(Firm Ground)입니다. SG는 습하고 무른 천연 잔디의 특성과 맞습니다. 선수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FG의 경우, 잘 관리된 인조 잔디에서도 쓸 수 있지만 잔디의 높이가 조금 낮은 경기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잔디의 상태에 따라도 스터드가 달라지는 게 포인트입니다. 저도 공부해보면 해볼 수 록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연 잔디에서 자주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되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끄러지지 않는 축구화 선택! 중요합니다. (풋살화는 미끄럽겠죠??)

 

그 외 indoor용이나 멀티용도 있긴 하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따로 다루진 않겠습니다.

이제까지 축구화 선택 기준 1탄인 경기장 상태에 따른 선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어 경기장 상황에 맞게 축구화나 풋살화를 고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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