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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Life

[전시관람]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디터람스 전시 생생 후기

by 츄느 CHUNNEE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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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처음으로 제가 적극적으로 보고 싶었던 전시에 대한 후기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매력을 전시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전시가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생생한 후기 많은 사진과 생각으로 전달드리겠습니다.

 

동탄역 1층 아트 갤러리에서 ~10/31 진행했던 무료 전시로 이번 포스팅이 조금 늦어져 바로 관람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기적으로 게릴라 식으로 다른 공간에 전시가 종종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전시는 디터 람스라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 전시가 열렸으며 남성에게 많이 알려진 '브라운'이라는 전동 면도기를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작품과 생각들이 정리된 공간입니다. 또한 그의 제자 중 조던 아이브라는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에 대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제가 이 공간에 다녀온 이유는 애플의 클래식과 단순함이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고, 이 기업의 작품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이유로 다녀왔지만 또 다른 저의 틀을 깨기도 하였습니다. 다녀오고 나서 디터 람스의 디자인 법칙을 바탕으로 애플이라는 큰 기업의 제품에서 디자인이 시작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지금처럼 많은 것들이 연결된 세상에서 화려하지 않고 투박한 게 단단한 틀을 만들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공간

 디터람스 공간
▲ 브라운의 소품이 담긴 공간

여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 톤 속에서 컬러(주황) & 앤티크 한 원목 소품들로 포인트를 주었던 것이 단순함 속에서 눈길을 끌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너무 예뻤습니다. (곧 이산데 이런 디자인이 참고될 것 같아요)

 

턴테이블, 소품들이 브라운 브랜드의 제품이라니.... 이때까지도 몰랐습니다. 헉..

 

디자인 법칙

▲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법칙

디터 람스의 10가지 좋은 디자인의 법칙입니다. 10가지의 디자인 법칙은 아직까지도 많은 디자이너의 바이블처럼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디터 람스 Dieter Rams

mdesign.designhouse.co.kr

 

브라운 공간

▲ 브라운 브랜드의 제품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브라운'의 생활 속 제품들입니다. 최근에는 전동 면도기로만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다양한 제품들이 있더군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하나같이 특징은 심플하고 용도가 명확해 보인다는 겁니다.

 

애플의 공간

▲ 애플 브랜드의 제품

매킨토시부터 시작된 애플의 컴퓨터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형형색색인 모습이 예전부터 색감이 이어졌죠? 어떻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이 제품으로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살게 되었습니다. 

▲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우측의 책은 제가 한 번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잡스의 연대기(무려 1000페이지가 넘었습니다 ㅋㅋㅋ)

▲ 아이맥과 매킨토시

추억의 공간

▲ 애플의 제품들, 추억의 물건

이 공간은 제 학창 시절부터 함께 했던 제품들이 즐비합니다. 아이팟부터 아이폰 1세대부터 지금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음악과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이폰의 등장은 혁신이었죠.

디자인도 심플의 표본입니다. 

 

▲ 좋은 공간에서 내 모습

여러 공간에서 사진도 남겨보았습니다🥰🥰

▲ 다르게 생각하라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문구와 함께 이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라' 쉽게 말할 수도 있지만 정말 어려운 문장입니다. 순간의 창의적인 생각으로 애플과 브라운이라는 엄청난 기업들이 탄생한 것처럼 발상의 전환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서 클래식한 디자인은 통제하기보다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흰색의 도화지에서 다른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디자인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만큼 지금까지 사랑받으면서 오래갈 수 있고, 아름답고 제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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