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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레슨일지4

[축구레슨일지#10] 나에게도 '루틴' 이 있다. 재미있는 루틴 이야기 진짜 오랜만에 대학 동기 및 후배들과 풋살을 찼다. 서울을 떠나 경기남부 지역으로 오면서 서울에서 게임이 있을 땐 생각보다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오랜만에 모여 볼을 찬다는 것은 너무 신나고 설레는 일이다. 아직까지도 주기적으로 볼을 차는 친구, 안 차는 친구가 섞여 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모두가 그대로이다. 벌써 10년이 지났더라. 그래도 축구로 대학친구들과 모이는 게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몸이 괜찮을 동안 계속 차고 싶다. (오늘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면 이 날도 경기 시작 30분 전에 도착해서 '루틴'대로 몸을 풀고 경기를 임하는 나의 마음가짐을 다시 했다!) 예측 되쥬?~~!?? 잠깐의 일기 끝 ㅋㅋ 오늘의 배움 이번 주는 나의 포지션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 드리블링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2022. 9. 3.
[축구레슨일지#9] 순간의 차이가 무언가를 만든다. 순간집중력 이번 주는 보강을 포함해서 주중에 2번의 레슨을 배웠다. 회복하는 시간이 이틀뿐이라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레슨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순간순간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다. 조금이라도 나의 실력을 올리는 기회라면.. 더 집중해서 할 것이다. 오늘의 배움 V자 바를 놓고 각종 드리블 훈련을 진행했다. 팬텀 드리블과 드래그 백을 중점으로 V자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했다. ㄱ 자 형태로 바를 놓고 팬텀드리블을 했다. 두 가지 방법을 보통 훈련을 하는데, 뭐가 더 낫다고 보다는 익숙한 대로 동작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첫 번째는 나아갈 방향 그대로 공을 양발 사이에 놓고 팬텀을 치는 경우이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은 속임 동작 없이 깔끔하게 나아가 속도감을 살리기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 2022. 8. 22.
[축구레슨일지#8] 공의 낙하지점 포착의 중요성 오늘의 배움 중앙 미드필더에 맞는 훈련을 주로 했다. 기본기 훈련이 중심이 되었고, 요즘엔 롱패스 왔을 때나 짧은 패스에서 이동 트래핑을 위주다. 1. 롱패스에서 공의 낙하지점을 찾아 몸을 먼저 이동시킨 후, 공이 내 품 안에 올 수 있도록 위치한다. 2. 트래핑할때 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낮게 온다고 했을 때, 인사이드 > 발등 순이 좋다. 공이 닿는 면적이 증가하기 때문. 3. 작용 반작용 처럼 공을 받는 순간 살짝 빼는 듯하게 받아야 트래핑이 조금 더 잘됨. 4. 내가 나아갈 방향이나 상대방이 없는 쪽을 생각해서 이동 트래핑까지 하게 되면 일석이조 축구는 템포와의 싸움이라 한 박 자라도 늦었을 때 공격, 수비 등 모든 동작의 타이밍을 잃게 될 수 있다.ㅎㅎ 근데 오늘 엄청 잘 안됐음. ㅎㅎ 코치님한테.. 2022. 8. 14.
[축구레슨일지#7] 많이 먹고 버텨야 남들보다 잘할 수 있다. | 체력 최근의 축구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다. ‘요즘 아이들 축구 템포가 장난 아니에요…. 진짜 압박도 엄청 심하고 못 뛰면 그냥 끝인 것 같아요.’ 코치님을 통해 들었다. 사실 요즘 계속 취미반 아이들, 엘리트반 아이들과 함께 볼을 차고 지켜보면서 궁금해서 물어봤었다. 답변을 듣고나니 허무했다. 스포츠도 시간이 지나면서 체계적으로 변하게 되고 괴물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스포츠로 성공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 것도 사실인 것 같다. 특히 축구에서도 체계적인 전술, 교육 시스템들이 생겨나면서 더욱 더 빠른 템포의 게임 플레이가 요구되며 이제는 기본이 된 것 같고 여기서 살아남은 자 일부가 엘리트 코스를 밟고 프로의 세계로 나아갈 한 줄기 빛을 보는 것이다. 오늘은 레슨 하면서 느꼈던 것 ..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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