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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Soccer

[축구레슨일지#9] 순간의 차이가 무언가를 만든다. 순간집중력

by 츄느 CHUNNEE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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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보강을 포함해서 주중에 2번의 레슨을 배웠다.

회복하는 시간이 이틀뿐이라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레슨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순간순간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다.

조금이라도 나의 실력을 올리는 기회라면..

더 집중해서 할 것이다.

 

축구 연습 ㅎㅎ

오늘의 배움

V자 바를 놓고 각종 드리블 훈련을 진행했다. 팬텀 드리블과 드래그 백을 중점으로 V자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했다.

ㄱ 자 형태로 바를 놓고 팬텀드리블을 했다.

두 가지 방법을 보통 훈련을 하는데, 뭐가 더 낫다고 보다는 익숙한 대로 동작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첫 번째는 나아갈 방향 그대로 공을 양발 사이에 놓고 팬텀을 치는 경우이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은 속임 동작 없이 깔끔하게 나아가 속도감을 살리기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는 축발을 이용해서 한 번의 페이크 동작을 섞어 역동작으로 팬텀 치는 경우이다.
나같은 경우는 이 방법을 택했다. 아니 익숙해서 사용했다.

축발을 이용해서 역동작 팬텀을 주로 했을 때 상대방의 동작을 보고 무너뜨릴 수 있기도 하다.

 

어려움이 많다.(실력 부족이겠지..? ㅋㅋㅋ)
내가 하면서 조금 어려웠던 건 팬텀을 치는데 발을 끌어올 때 너무 느리게 끌어오는 것 때문에 상대방이 조금 덜 속는다는 점.. 발을 잘 안 낼 수 있다는 단점이 크다.
그리고 앞으로 치고나가는 힘과 터치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다음은 드래그백은 진짜 쓰는 발만 쓰기 때문에 양발의 차이가 컸다.
그리고 이전에 포스팅했던 기본기 훈련이 부족 했을 때 느꼈던 부분에서 크게 와닿았다.
역시 기본기가 제일 중요해 ㅎㅎ :(

 

[축구레슨일지#2] 공과 친해지는 순간 | 약점 확인

두 번째 수업이다. 긴장감은 조금 사라졌지만 설렘은 여전하다. #송종국 축구교실 본격적으로 공과 친해지는 순간들이다. 아무래도 낯선 사람들과 공을 차다 보면 몸이 굳는 게 당연하다. 그러

chun-sseung3574.tistory.com

V자 바를 활용한 훈련은 깊숙하게 공을 내 몸 안쪽으로 끌어 온다는 것이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하다.

상대방이 발을 쭉 뻗는 다는 가정하에 하기 때문에 공 소유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헷

 

오늘의 깨달음

이번 토픽은 ‘순간 집중력’ 이다.

축구에도 너무 많은 동작들이 있다. 다른 스포츠도 비슷하겠지만 이런 동작들은 연습에 의해 습관이 되고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볼을 찰 때나 경기를 할 때 동작들이 나온다.

외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외웠을 땐 동작들이 부자연스럽고 사실 순간순간마다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진짜 연습을 많이 하고 익숙한 사람은 진짜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많은 동작들을 어떻게 잘할까?
많은 요인들이 있고, 그냥 단순히 연습을 많이 해서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 동작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동작을 했을 때 잘될 수 있다.

또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면

더 나은 동작으로 임팩트 있게, 소위 말하는 얹힌다는 표현이 축구에선 되고, 오늘 그날이다 라는 말도 있고 다양하게 표현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나도 최근에 레슨을 받으면서 순간 집중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솔직히 말해서 어렵긴 한데 ㅎㅎ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짜증 나기도 함ㅎㅎ..)

체력이 없을 땐 내 동작이 무너지고 결국 상대방보다 우위에 점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게 또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서 내가 하는 동작들을 생각해보면 일단은 가장 중요한 터치, 즉 공중볼이 올 때
공이 나랑 멀어지지 않게 내 몸 근처로 놔두는 트래핑 역량들,
그리고 탈압박을 할 때 어떤 방향으로 터치를 가져가고 어떤 발로 가져가고, 어떻게 몸을 넣고 어떤 동작으로 제낄거면 어떤 동작으로 패스를 줄까 뭐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또 생각하게 된다.
상황 상황마다 또 너무 다른 동작들이 나오고 방법들이 나오는 것 같아서 어렵다.
한꺼번에 모든 동작들을 익히고 집중력을 키울 순 없지만
내가 진짜 필요한 몇 가지만 제대로 기억을 한다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아니 도움 될 거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선수는 아니지만 매경기에 진심으로 임하는 자세가 진짜 중요한 것 같다. 이게 진짜 스포츠를 좋아하는 마음이고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이고 모든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화이팅!!

 

근데 진짜 선수들은 대단하다.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진심으로 경기에 임하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사람들은 직업이고, 좋아하는 일이고 진짜 많이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진짜 순간 집중력이 미쳤다.

모든 포지션 선수들이 각자 자리에서 리스펙 한다.

특히 공격수는 골을 넣기 전에 어떤 중요한 터치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진짜 도움이 되고,
미드필더는 탈압박 순간, 터치 순간에 대한 판단도,
수비수는 커트의 순간, 1:1 수비의 순간도,
골키퍼도 마찬가지다.

모든 상황들이 다 순간 집중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싸움에서 이기게 되는 걸 영상으로, 직관으로 보이니까

 

그래 나도 열심히 해보자. 잘하는 선수들을 참고하면서...

이상 나의 축구 레슨 일지 #9 끝!

 

 

▲ 코치님만 보이는 컨트롤 앤 슛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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