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천,단양] 여름 휴가에 알맞는 충청도 가족여행 추천 코스 1일차 (제천맛집 | 청풍케이블카, 유람선 | 시장 투어)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 입니다 :)

 

아래와 같이 미리 계획 해두었던 일정에 맞춰

오랜만에 1박2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1,2탄으로 나눠서 해볼 생각입니다 ㅋㅋㅋㅋ

파워 J라 계획을 짜고 이동하는 것을 즐기다.. 보니.. 여행 어플도 즐겨 사용했죠 ㅎㅎ

여행 어플 추천 '트리플'

가든 안가든 만든 여행 계획이라 동선 생각해서, 가족들 성향 생각해서 만들었고 ㅎㅎ

이날 날씨가 굉장히 안 좋을 것 같다는(폭우)...... 이야기들이 있어서 일찍 출발해서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 여행의 목적이었습니다.

 

저는 동탄에서, 가족들은 대구에서 출발해서 각자 1시간 30분씩 걸려 도착한 청풍리조트

(얼리 체크인이 안되어 차를 하나로 몰고 1개 차로 이동. 주차만 해두었죠)

월요일이라 차는 안 막혔습니다.

1일 차 - 청풍랜드 산책, 청풍호 유람선

유람선 출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근처 청풍랜드 다녀왔습니다.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지만(유명한 제천 번지점프도 있죠)

구경만 했답니다 ㅎㅎ

청풍랜드 번지점프대

청풍랜드 풍경

주변 경관이 진짜 이뻐서 사진을 안 담을 수가 없습니다 와우!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고

벤치에서 쉬고

 

시간 맞춰 청풍호 유람선 타러 왔습니다.

 

 

저희가 탔던 유람선 선착장 지도 붙여드릴게요!!

첫날 움직였던 곳들은 관광지가 많이 붙어 있어서 돌아다니기 편해 보이죠? 여기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등 다 같이 있습니다.

 

유람선의 경우, 충주나루/청풍나루/장회나루/단양나루 등 선착장이 여러 군데 있고 업체도 나누어져 있어서 루트나 선착장을 잘 확인해보고 가셔야 합니다!!! 

승선권을 예약할 때도 주의 하셔야 하고요. 저흰 제가 네이버페이를 통해 예약해 가장 저렴한 약 25%의 할인을 받고 탑승했습니다.

(청풍나루 <-> 장회나루 왕복 약 13000원)

네이버 지도

저흰 옥순봉, 구담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였답니다 ^^

미리 구매한 유람선 티켓

유람선 타러 가는 길

 

곳곳의 절경들

자연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게 신기하죠?

안타까운 건 가뭄때문에 물의 흐름이 적어 녹조가 많이 끼어있어서 아쉬웠어요 ㅠㅠㅠ

유람선 선탑에서 찍은 사진들

더운 여름이었는데, 선탑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절경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장님의 관광지 소개도 이어져서 든든 ^^

옥순봉 흔들다리

관광지 중 흔들다리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직접 걸을 수도 있다고 ㅎㅎ)

1일 차 - 제천 맛집 청풍 영월, 케이블카

유람선 타고나니 바로 허기져서 점심 식사 장소로 고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제천은 민물 송어, 우렁쌈밥, 단양의 마늘 떡갈비가 굉장히 유명해 보였습니다.

안 먹을 수 없어서 제천 시내의 맛집인 '청풍명월'을 찾아왔습니다.

청풍명월은 특유의 양념에 버무려진 우렁쌈밥이 굉장히 유명했습니다.

점심에 먹기 딱 좋은..!!

그리고 신선한 야채들도!! 심지어 야채는 무한리필

(송어회는 여름이라 조금 찝찝해서 먹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꼭 도전 ㅋㅋ) 🤣

우렁쌈밥 맛집 '청풍명월'

우리 가족은 산을 좋아하다 보니

산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설악산, 밀양 영남알프스, 여수, 팔공산 등 다양한 곳을 다녀왔었죠 ㅎㅎ

 

이번에도 즐겼습니다. 😔

팁 1. 인터넷 결제(1천 원 할인)보다 청풍리조트 제휴 할인(2천 원 할인)이 더 커서 숙소 제휴를 활용했습니다. :)

(각종 숙소 제휴가 있으니 사전에 꼭 참고하세요)

팁 2. 월요일은 관광지 휴무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월요일 휴무 : 모노레일 & 옥순봉 흔들 다리 입장료

 

제휴 할인 받은 케이블카 티켓

주차장 많고, 지도 한 번 보고 가세요

청풍호가 보이는 케이블카 내부

케이블카 외부 청풍호가 한눈에..

청풍 케이블카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

청풍호가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곳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충청도에 이렇게 좋은 관광지와 볼 것이 있을지 몰랐습니다.

무시하기도 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고 싶기도 해서 저도 포스팅을 쓰게 되었죠 

1일 차 - 청풍리조트, 제천시장 & 의림지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더 빨리 지쳤던 것 같은데, 시간이 조금 붕 뜨고, 비도 조금씩 오려고 해

숙소에 체크인 겸 휴식을 취했습니다.

 

청풍리조트는 조금 오래되었지만, 리모델링을 모두 해서 제법 깔끔하고 가족단위로 오기 정말 괜찮은 숙소 같습니다.

청풍호가 한눈에 보여 리솜과 함께 굉장히 인기 있는 숙소죠.

 

저희는 레이크 호텔이 아닌 조금 낙후된 힐하우스 콘도형으로 와서 휴가를 즐겼습니다. :)

가격차이도 제법 나고, 선호도 방 구조에 따라 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휴 할인된 성수기 가격(힐하우스 콘도형)

청풍호가 보이는 숙소 뷰

엄청난 폭우가 예상되어 의림지를 가려고 했던 일정 취소... ㅠㅠ😭😭😭😭😭

살짝 갔다가 보이지도 않고, 그냥 드라이브만 즐겼답니다.

오는 길에

제천 시장을 잠깐 들려

유명한 '빨간 어묵' 도 먹어보았습니다.

고추장 베이스의 맑은 국물은 👍

제천 명물 '빨간오뎅'

그러고 숙소 복귀!

청풍리조트 오는 길, 꼬부랑길

길이 너무 험했던 청풍호 호수 옆 도로..

밤엔 정말 위험했네요

K-안주와 위스키로 마무리

첫날부터 강행군이었는데,

긴 하루 스펙터클하게 마무리했습니다.

2일 차가 기대되는 1일 차라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굿밤 했습니다.

안녕

2일 차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