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봄철 꽃 구경하기 좋은 데이트 코스 추천합니다. 평소 좋아했던 안도타다오 건축가의 특별 전시가 열리는 뮤지엄 산과 원주천 벚꽃 명소를 다녀왔습니다.
Summary
1) 10시 동탄 출발
2) 12시 원주 뮤지엄 산 도착
3) 4시까지 뮤지엄 산 구경
4) 5시 원주천 벚꽃 구경
5) 6시 우미관, 카이막 먹고 복귀
7) 8시 동탄 도착
안도타다오의 뮤지엄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안도타다오의 건축물을 보고 싶어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하고, 원주에서 열리는 특별전시 '청춘'을 보러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습니다. 주말이라 차가 막혀 약 2시간가량 소요되었지만, 갈만했던 거리였습니다.
(따로 안도타다오의 건축물인 뮤지엄 산에 대해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뮤지엄 산은 안도타다오의 국내 건축물 중 한 가지로 자연과의 공생을 선호하는 건축가의 건축 이념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주 오크밸리 산 속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ㅎㅎ
자재 또한 원자재 자체로 건축물이 되는 노출 콘크리트를 보여주고 자연의 빛을 활용한 모습을 어딜 가든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이라 걷다가 쉬어 가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관광지? 전시회? 공간입니다.
내부엔 카페도 있고, 여럿 전시 공간(종이 갤러리, 타다오 '청춘' 전시), 굿즈샵도 있어 시간이 잘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페 내부는 꽤나 비싸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저희는 약 3시간 정도 둘러보고 벚꽃 보러 떠났답니다. ㅎㅎ
발이 꽤나 아프다 보니 편안한 신발 추천하고, 날씨가 좋아 얇은 옷 레이어드 추천합니다.
원주천 벚꽃 길
완전 봄 날씨라 어딜 가든 벚꽃을 볼 수 있었지만, 네이버 지도에서 '벚꽃명소' 탭을 활용하여 근처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원주천에 넓은 천과 함께 벚꽃 길을 볼 수 있다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정말 예쁘죠? 원주 사람들한테는 엄청 유명한 공간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텐트를 가져와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천과 벚꽃 길, 풀밭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ㅎㅎ 사람들이 많이 안 붐빈다는 것도 매력적!
약 40분 정도 사진 찍고 걷고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배도 많이 고파 이동!
식사 및 카페 구경
차로 약 20분 이동 후 찾은 곳입니다. 육회 냉면이 먹고 싶어 찾은 곳인데 이미 지역 주민들한테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소고기 집이라 구워 먹진 않았어요)
불고기 전골과 육회냉면! 횡성 한우를 이용한 고기들이 쫄깃하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확인해 봤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간장 불고기 전골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입니다. 고기와 야채의 질이 좋아 신선했고, 고기는 쫄깃! 전혀 짜지 않았어요 ㅎㅎ
육회 냉면이 최고였는데 육회가 두툼해 으스러지는 것이 아니었고, 면과 함께 씹히는 게 일품!
카이막은 처음 먹어 봤는데, 터키에서는 우유지방으로 만드는 데 인기 있는 디저트라고 합니다. 처음 먹었을 때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았는데, 꿀과 함께 먹어서 더욱 달달했습니다. 달달하고 꾸덕한 것이 개인적으로 빵과 조화가 정말 좋은데 고구마랑은 어떤지 궁금하더군요 ㅎㅎ 다음엔 고구마랑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이번 원주 당일치기 여행 어땠나요? 뮤지엄 산이나 벚꽃 구경을 통해서 봄에 데이트 코스로, 가족 단위 당일치기 분위기 전환 여행으로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다들 이 여행 코스로 한번 다녀오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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