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더 퍼스트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더 현대 서울에서 즐기는 슬램덩크 팝업 스토어 후기

더 현대 서울에서 즐기는 슬램덩크 팝업 스토어 후기

이전에 더 현대 서울에서 슬램덩크 팝업 스토어를 즐긴 후기를 포스팅했습니다. 영화를 봤기 때문에 연결성을 위해 영화 리뷰까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팝업스토어 다녀오기 전에 봤던 거지만, 늦게나마 포스팅하게 된 슬램덩크 영화 본 후기입니다.

▲ 친구들과 본 슬램덩크 더 퍼스트(자막)

대구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리클라이너 좌석과 함께 친구들과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농구를 즐기고 만화를 같이 보면서 얘기를 나눴던 동네 친구들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 영화를 같이 볼 이유가 있었고, 설 연휴를 맞아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대 가득이었습니다.

더빙판을 보고 싶었지만, 없어서 자막으로 대체했습니다. 

▲ 슬램덩크 영화 라인업 명장면

영화 본 후기입니다.

1.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뒤지지 않는 그래픽과 스토리라인, 캐릭터 묘사 최고였습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긴 지 정말 오래되었는데, 명장면이 많았던 슬램덩크 였는데 주요 장면들이 모두 생각날 만큼 뜻깊은 영화 감상이었습니다. 소연, 안감독 등 캐릭터 묘사 좋았다!

2. 인물 중심의 묘사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만화에서도 '송태섭'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했는데 비중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 인물의 서사에 집중한 것들이 새로운 매력포인트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송태섭이 주인공이라니!! (농구에서 저랑 같은 포지션이 다 보니 너무 몰입했습니다 ㅎㅎ)

3. 단점은... 과거 서사와 현재 경기 장면이 오버랩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집중하려고 하면 장면이 넘어가는.. 작가와 연출 감독의 전략? 의도는 있었을 것 같지만 저와는 약간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이 영화를 통해 예전 저의 추억을 꺼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 예전 추억을 꺼내는 부활 테마가 굉장히 유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영화도 30~40대 슬램덩크 세대에서 여러 번 혼영을 즐겼다는 기사도 많았습니다. 감탄이 함께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을 꺼낼 수 있게 도와준 영화인 듯합니다. 슬램덩크의 서사는 많은 의미를 담습니다. 단순히 농구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닌 인물 한 명 한 명의 서사 속에서 나를 이입할 수 있는 것들 하나하나가 만족스럽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고의 자기 계발서라 불려도 손색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그럼 이만 슬램덩크 영화 본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