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2주에 걸쳐 잠실 롯데 타워가 있는 롯데월드몰에 방문해 웨딩밴드를 계약하고 구입까지 완료한 리얼한 생생 후기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웨딩밴드 관련 명품 주얼리 브랜드가 대부분 있어 한번에 투어 하기 좋다는 후기를 보고 바로 고민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뿌듯했기 때문에 후기 작성해서 저희의 흔적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웨딩밴드 투어
웨딩 밴드 투어를 하기 전 명품 주얼리 브랜드를 꼭 하고 싶어 했던 여자 친구와 함께 카페에서 사전 조사를 모두 진행하였습니다.
브랜드, 모델명, 디자인, 가격, 선호도 등을 모두 구분하고 우선 순위를 나눠보았습니다. 저희가 사전에 조사한 브랜드별 모델, 특징들입니다.
- 불가리 - 뉴비비, 비제로원(두꺼움)
- 피아제 - 포제션링(중간 휠처럼 돌아감)
- 까르띠에 - 방돔루이(3줄), 러브링(e마킹)
샤넬 - 코코크러쉬(x모양)- 부쉐론 - 콰트로(여러 겹 색상 다양), 파셋
- 반클리프 - 땅뜨레망(심플), 뚜쥬르(클래식, 글씨마킹)
- 쇼메 - 비마이러브(벌집모양)
- 쇼파드 - 아이스큐브(큐브모양)
- 티파니 앤 코 - 밀그레인, 1837(글씨마킹)
그라프 - 로렌스, 시그니처타사키 - 피아노- 누니주얼리 (의미 있는 커스텀 브랜드, 가성비)
*밑줄 : 처음 선호, 취소선 : 방문 x
우리의 웨딩밴드 선택 기준
가격은 종합했을 때 평균 남녀 합쳐 500만 원 가까이하여 이 정도 예산을 고려했습니다. 제품마다 다이아 박힌 정도가 달랐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적당한 타협을 진행했었습니다. ㅎㅎ 저는 다이아는 없어도 되고, 여자는 선호하는 만큼 몰아주기로 했습니다. 선택 기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웨딩 촬영 전 착용 가능 여부
- 여자 쪽 다이아 여부 & 가격
- 내구성, 디자인, 특색
- 다른 사람들과 차이를 두는지
이 4가지를 중심으로 웨딩밴드를 고르게 되면 후회 없이 고를 수 있을 것 같았고, 선택의 폭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렵지만 하나하나 소거해보았고 저희가 원하는 가격, 디자인, 일정 등을 종합해서 고려했을 때 문제없었습니다.
불가리를 택한 강력한 이유
5개(티파니 1837, 까르띠에 러브링, 불가리 뉴비비, 반클리프 뚜쥬르, 피아제 포제션링) 중 불가리 뉴비비를 선택한 큰 이유들은 바로바로
웨딩밴드만의 묵직함을 표현하는 두께감, 불가리라는 예로부터 이어져온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오래 끼다 보면 사이즈 변동할 때, 최대 1 호수 줄이고 늘릴 수 있는 변동성, 무엇보다 예쁨! 그리고 일정까지 어느 하나 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웨딩밴드는 두께감 있고 무게감 있는 게 너무너무 중요했습니다!! ㅠㅠ)
저희는 웨딩 촬영이 제주 스냅으로 23년 4월 촬영이라 그전에 웨딩 밴드를 수령하기를 희망했기 때문에 3개월의 시간이 있고, 그 전에 받을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기간이 있다 보니 오더 후 제작 기간이 길었던 피아제, 부쉐론, 반클리프가 제외되었습니다. 반클리프 정말 예쁜데....(약 1년...)
두 번째는여자 쪽 다이아 구성입니다. 다이아 구성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나지만 처음 예산 잡았던 대로 맞춰서 다이아 세팅했는데까르띠에가 제외됩니다.
내구성은 명품 브랜드라 문제없고 두께감과 웨딩밴드스러운 묵직함, 예쁜 디자인, 신랑/신부에 어울리는 정도를 고려했을 때 쇼파드, 쇼메, 누니주얼리 등 제외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과의 차별점은 불가리란 고급 네이밍은 절대 따라올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불가리 뉴비비 구입
저흰 바로 수령했습니다.
그 외 팁!
불가리 직원 서비스가 쿨거래 하듯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억해주시고 웨이팅 없이 미리 들어가게 해 주시는 세심한 배려는 기본이고 상품권 딜러와도 컨택, 시세 확인 해주셔서 쉽게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상품권 시세는 매일매일 변동됩니다. 직원 문의 필수!)
그리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세팅과 착용, 관리 방법 소개도 끝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정말 대만족 했습니다.
그럼 길었던 포스팅을 불가리 웨딩밴드 인증 사진으로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다른 브랜드들도 사진 찍을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브랜드 이미지도 있고 보안이 중요하다 보니 어려웠습니다. 지점마다 다르지만 잠실 롯데타워의 롯데월드몰은 사진 찍는 게 어려웠습니다. 오픈런으로 2주 동안 고생했지만 정말 후회 없었습니다. 촬영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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