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한식] 부드럽고 잡내 없는 고기요리 만들기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돼지고기 잡내날 때 역하고 헛구역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집에 남아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부드럽고 냄새나지 않는 고기 작업 해보겠습니다.

만드는 방법 요약

1. 고기를 꺼낸다.
2.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굽는다는 가정하에 올리브오일도 살짝 발라도 괜찮다.(덜 탄다 나중에)
3. 먹다 남은 와인을 들이 붓는다. 잠기게 적당히
4. 월계수잎이 있다면 살짝 올린 후 랩 씌워서 최소 10분 최대 30분 냉장고행 끝!

▲ 와인과 월계수로 고기 재우기

 

준비물

잡내 있을 법한 고기(돼지들!), 먹다 남은 와인, 소금, 후추, 고깃집에서 주는 월계수잎
*개인의 기호에 따라 야채, 간, 음식 색깔, 부드러움 정도, 점도 등을 조절할 순 있습니다.

나만의 팁 그리고 이유

저는 와인을 즐깁니다. 와인을 먹게 되면 먹다 남는 순간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 와인은 고기를 굽거나 요리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남은 와인은 맛이 떨어지고 떫은 맛(타닌)이 강해 먹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와인을 통해 고기의 끈끈함을 유지하는 단백질 성분을 풀어지게 하는 연육 작업과 달콤한 포도향을 통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하는 작업을 더합니다.
물론 과일보다는 연육 작업이 잘되진 않습니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는 게 아니라 효과는 크진 않지만, 단백질을 풀어 뜨려 굽거나 먹을 때 식감이 연해진다. 또한 당 성분이 고기의 잡내도 잡을 수 있어 와인이나 청주는 효과적입니다. 조금 드라이한 와인이 적합하다고도 합니다.
이때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추가로 돌리긴 했지만 재운 후 고기를 구울 때 당 때문에 표면이 빨리 탈 수 있으니 물로 가볍게 헹구거나 평소보다 조금 약한 불로 구우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비주얼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다들 고기 굽는 남자가 되어 점수좀 따봅시다. ㅎㅎ 그럼 이만 끝!

흥미로운 글이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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