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집 냉장고에 남아 있던 고메 함박 스테이크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만든 만능 소스, 데미글라스 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함박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하기엔 애매해 데미글라스 소스를 만든게 맞네요.
만드는 방법 요약
1. 함박 스테이크를 전자레인지에 푹 구워준다. (대기)
2. 버터, 밀가루 베이스의 루를 만든다.(상세한 건 아래 팁에서..!)
3. 갈색 빛이 날 정도로 저어준다.
4. 걸죽하고 갈색 빛이 되었다면 함박스테이크에 뿌린 후 먹음직스럽게 둔다. 끝!
준비물
함박 스테이크(시중에 많이 팔아요!), 밀가루 1T, 버터 2T, 케첩 2T, 우스터소스 2T, 설탕 1.5T, 물 1T, 간장 살짝.
간단합니다. 아주.
*개인의 기호에 따라 야채, 간, 음식 색깔, 부드러움 정도, 점도 등을 조절할 순 있습니다.
나만의 팁 그리고 이유
함박 스테이크 까지 직접 수제로 만든다고 하면 굉장히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완성품이 있으니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데미글라스 소스는 육즙을 활용한 소스로도 불립니다. 또한 어떤 고기요리와도 궁합이 좋아 돈가스,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등 다양한 음식들과 합을 맞추기도 합니다.
이때 루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버터와 밀가루를 통해 꾸덕한 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색감과 간을 맞추기 위해 약간의 우스타 소스를 첨가해 맛과 색감 두 마리 토끼를 잡습니다.
부족한 단짠맛은 설탕, 케첩, 간장도 추가하여 우리가 알던 색감의 데미글라스 소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자주 저어주면서 굳지 않게 하고 색감이 나오지 않는다고 와장창 붓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색감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만든 건 약간 아쉽긴 하지만 맛없지 않은 건강한 데미글라스 소스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다음번엔 조금 더 찐하게 만들기 위한 케첩, 간장, 우스타 소스를 더 넣을 생각입니다. 원했던 돈가스 소스를 위해 또 반성해봅니다. 끝!
'공부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한식] 부드럽고 잡내 없는 고기요리 만들기 (0) | 2023.03.20 |
---|---|
[주류/와인/리뷰] 이탈리아 여행을 와인으로 즐기는 방법 ::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0) | 2023.03.17 |
[요리/한식] 전복 100% 활용해서 요리하는 방법 | 전복버터구이 (0) | 2023.03.13 |
[주류/와인/리뷰] 가장 기본이 되는 포도 품종의 와인 :: 산 패드로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쇼비뇽 (0) | 2023.03.03 |
[요리/한식] 한식 만능 양념으로 만드는 법 | 콩나물불고기 (0) | 2023.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