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몇 달 뒤면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 때문에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최근 즐기는 와인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이탈리아 와인입니다.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입니다. 레드와인이며 우선 읽지 못하는 언어에서 익숙하지가 않네요 ㅎㅎ...
와인 특징
이탈리아산 와인입니다. 12.5%, 시중가 약 3만 원입니다. 와인을 고를 때 산지를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현지인들이 굉장히 사랑하는 와인이며, 파스타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몬테풀치아노는 포도 품종으로 중북부 지역인 토스카나주(시에나 남동쪽 부근)의 따뜻하고 점토가 있는 토양 베이스에서 자라 흙내음이 묻어나는 와이너리 베이스에서 길러져 왔습니다.
포를리 와이너리라고 라벨링 되어 있긴 한데, 안단티노 와이너리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
코르크는 없었지만, 코를 가져다가 댄 순간 꾸릿꾸릿한 포도향으로 첫 느낌이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하기는 했지만... 잘 한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디감이 light 하고 타닌이 강하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스파이시한 맛이 느껴져 보니 시나몬, 후추향이 굉장히 강한 와인이라고 합니다. (타닌은 굉장히 강한 편이네요 ㅎㅎ 오답!)
포도향이 느껴지긴 했지만, 이런 느낌의 포도향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달달한 포도향이 처음엔 그리웠던 제 입맛입니다.
나중에 먹었을 때
먹으면 먹을수록 이 깊은 포도향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절한 온도 수준과 찐한 치즈, 음식으로 페어링 한다면 맛있고 분위기 맞는 와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파이시한 와인의 느낌을 거의 한 50% 이상은 알 것 같습니다. 포도향에서 이런 맛이 난 다는 것은 정말 신기할 뿐...!
온화한 기후 탓에 흙내음과 섞여 타닌이 강한 것은 포도 품종 대부분이 그런 것 같고.. daily 와인으로 적합한데, 이탈리아 여행 가서도 와인을 맛보며 비슷한 케이스를 즐길 수 있으면 더욱 행복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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