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오늘의 간단한 비교 콘텐츠입니다. 깊이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는 커피의 세계인데, 아주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추후에는 원두부터 다양한 추출 기법,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호기심을 더 풀어드릴 수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차이 비교
*대부분 상대적인 비교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 |
가격 | 2000~3000원 | 3000~4000원 |
유래(대표 나라) | 이탈리아식 | 미국식 |
맛 | 진한 원액 맛, 쓰다 | 농도 조절 가능 |
양 | 적다 | 많다 |
향 | 원두별 상이 | |
조합 | 휘핑크림, 가루 토핑, 설탕 | 휘핑크림, 가루 토핑, 물, 스팀 밀크 |
특징 | 진한 원액 향, 맛 자체를 즐길 수 있음. 여러잔 마시기 좋음. |
희석된 음료 가볍게 먹기 좋다. 비율은 바리스타의 역량 |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커피라는 원두가 재배되고 원두를 갈고, 고압으로 추출하여 얻은 원액입니다. 진한 원액이다보니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즐기기엔 정말 좋은 음료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편으론 써서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국내에도 아메리카노 메뉴만 있는 곳에서 에스프레소를 전문적으로 하는 에스프레소 바도 생겨나면서 다양화의 방점을 찍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가격은 2000~3000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양이 적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이나 조합을 즐기고 나올 수 있습니다. 유명한 가게들을 보면 크림과 설탕, 카카오 가루 등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콘파냐, 마카시토 등 유럽에서만 볼 수 있었던 메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재미난 이야기로 이탈리아를 필두로 유럽인들은 카페 아메리카노보다 에스프레소를 더 선호해 커피 자체를 즐기고 자부심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아메리카노를 찾기가 어렵다고 하죠. 스타벅스가 진입이 어려운 나라니 얼마나 자부심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너무 흔히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너무 다양한 카페들이 있고, 가장 기본이 되는 음료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국내에선 너무 많은 카페들이 생겨나서 창업 1순위가 될 만큼 카페는 흔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커피를 안 먹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모르고 먹는 사람도 엄청 많아졌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생존형 커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앞에서 배운 에스프레소 원액에 물을 희석하여 만든 음료로 커피는 맛과 향이 보존되어 희석을 해도 제법 커피 자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과 희석하기 때문에 원두의 상태를 숨기기에도 최적화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리스타의 역량에 따라 비율, 맛의 차이가 심한게 단점입니다.
가격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지만 스타벅스 기준으로 4500원입니다. 개인 카페에선 프리미엄을 붙여 1만 원 가까이 되는 가격도 받기도 합니다. 좀 애매하기도 하죠? 그리고 에스프레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스팀밀크와 함께할 수 있는 카페라떼, 카푸치노, 마끼아또, 그리고 국내에선 아샷추(아이스티 샷추가) 등 다양한 음료에 커피의 카페인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신기합니다.
아메리카노의 역사를 보면 흥미롭습니다. ㅎㅎ 스타벅스나 대형 카페들을 보면 또 느낄 수 있는데 미국에서 커피 원액인 에스프레소에 물과 희석하면서 먹기 시작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고 보면 되고 그러다 보니 자부심이 강한 유럽에선 라이벌 관계까지 성립되기도 했습니다.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Vs. 유럽으로 말이죠.
제가 이렇게 두 국가만 말씀드렸지만 커피의 역사는 정말 깊습니다. 정말 많은 나라에서 커피의 역사가 존재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판매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조금씩 즐기면서 지적 지식도 담아 가시면 좋겠네요. 그럼 포스팅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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