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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Life

[주류/와인/리뷰] 쓴맛이 찐한 레드와인 :: FINCA EL FUNTAL

by 츄느 CHUNNEE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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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평소 좋아했던 주류의 범위를 조금 넓히고 싶어서 다양한 주류를 도전해 봤습니다. 어렵지만 와인부터 시작했습니다. 선물로 받은 와인인데, 쓴맛이 조금 깊은 레드와인 소개해보겠습니다. 

레드와인-FINCA EL PUNTAL
▲ FINCA EL PUNTAL 레드와인

 

와인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전문가 처럼 디테일한 설명은 될 순 없지만 조금씩 지식을 쌓아나가면서 내용의 살을 더 붙여보려고 합니다.

특징

스페인산 와인으로 TEMPRANILLO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스페인의 레드 품종을 의미합니다. 선물받아서 가격을 정확히 몰라서 검색해봤더니 35,000원 정도 소비자 가격이 형성되었습니다. 크게 비싸진 않아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해 보입니다. 

도수는 13도로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다간 취할 것 같긴 합니다. ;;

처음 먹었을 때

오프너로 열자마자 코르크향으로 포도향과 코르크 마개와 어울린 와인의 깊은 느낌을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드 와인이다보니 붉은색 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대체로 레드와인은 치즈와 스테이크 류와 함께 먹는 것으로 되어 있죠. 잘 어울린다는 말입니다. 떫고 드라이한 레드 와인의 특성상 느끼함을 잘 잡아줄 것이라네요. 먹자마자 떫은 맛이 엄청 강하고, 입에 텁텁한 느낌이 계속 남는 드라이, 신맛 굉장히 강합니다. 신맛이 있는 포도향이 매력적입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공기와 마찰이 커질수록 떫은맛이 더해졌는데 저는 좀 쌘 느낌이 컸습니다.

나중에 먹었을 때

몇일 지나고 일반 냉장고에 있는 와인을 꺼내먹었습니다. 너무 차가워 적정온도(8~15도)를 벗어난 느낌이고, 각종 음식물들의 냄새와 엮여 정확한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1주일은 무슨.... 이틀 안에 먹는 게 최고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떫은맛도 더 커지고, 독한 맛이 커져 먹다가 버릴 수밖에 없는 맛이네요. 와인 어렵습니다...

 

다음엔 조금 더 넓은 식견으로 와인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겠습니다. 천천히 깊게, 제 신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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