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 후기 및 증상 소개

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이전 3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회복되며 저마다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나라에서 봉쇄하기도 하고 검사를 자주 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한동안 위드 코로나가 진행되다가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백신 3차까지 맞았으며 무증상으로 걸렸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확진되고 나니 이제야 진짜 코로나 확진되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코로나 확진 판정되고 나서 어떤 기분이었고, 사람마다 다른 증상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알고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게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인지시켜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자가키트 전 증상

확진받았던 주변의 말에 의하면, 몸살 기운과 함께 목이 붓기 시작하면서 본인이 코로나 확진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잠복기도 조금 존재하여 하루, 이틀 뒤 확인했을 때 확진 판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전신 근육통과 함께 잔열이 자가키트 해보기 하루 전 존재하여 다음날 아침 바로 자가 키트를 했지만 음성이 나왔습니다. 병원에 가서 약처방은 받았고, 열을 쟀을 때 정상이었습니다. (그냥 감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전신 근육통이 심해지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만큼 심해졌습니다. 목은 심하게 부어 침을 삼키는 것도 어렵고 저 같은 경우 목이 끊어지는 듯했습니다. 바로 자가 키트 해보니 양성 판정 받았습니다. 

회사 정책에 따라서 바로 병원을 찾아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인 사살을 해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코로나 양성 판정 자가키트

코로나 확진 후 증상

체온도 쟀을 때 38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약 처방은 기침과 목 아픈 것 때문에 거담제, 위보호제, 타이레놀 등 받고 식사와 함께 약을 계속 섭취했습니다. 약기운이 강해 밥 먹고 약 먹은 후는 계속 졸음이 쏟아져 잠을 잤습니다.

확진 당일부터 2일차까지 전신 근육통, 발열, 기침, 목 아픔, 코막힘 등이 심해져 고생을 좀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일 차까지 고생한다고 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4일 차까지 전신 근육통 빼곤 계속 증상이 있어서 4일 차 때 병원에 가서 약 처방을 한번 더 받았습니다. 약을 한번 바꾸니 약 효과가 조금 더 있었습니다. (확진자는 병원에서 격리된 진료실에서 따로 진료 및 처방을 받았습니다. 대면진료 가능합니다.)

 

저는 매 끼니와 중간중간에 계속 따뜻한 물을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목 아픔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후유증

1주일이 지난 지금 자가 키트는 여전히 양성이지만, 확진 후 45일까지는 전염성은 적고, 2줄은 보인다고 하니 약간의 안심은 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으로 잔기침, 잔열, 코막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가 아직 있어 계속 약을 섭취하면서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환절기도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후유증이 오래갈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심한 만큼 몸 관리는 본인 몸에 맞게 스스로가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입맛이 없진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증상에 대해 보편적으로 알고 대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