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최근에 자주 즐기는 칠레 와인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산 패드로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쇼비뇽입니다. 레드와인이며 와인 라벨에서 엄청 자주 보았던 카베르네 소비뇽 포도 품종이 이 와인의 베이스입니다. 선물 받았었는데, 한번 까보겠습니다.
와인 특징
칠레산 와인입니다. 13.5%, 시중가 약 5만 원이라곤 하는데, 유통해 오는 가게마다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칠레산 와인과 같이 남미의 풍족한 토양과 좋은 날씨 덕분에 최근에 유럽 와인을 많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중에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카베르네 쇼비뇽은 가장 기본이 되는 포도 품종입니다. 카베르네 프랑과 쇼비뇽 블랑이라는 두 품종의 교배 품종이라 할 수 있는데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이 품종이 길러지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도 있고 쉽게 접할 수도 있습니다.
와인의 라벨을 보면 와인의 산지, 나라, 품종, 시작 연도, 브랜드를 모두 알 수 있는데 이 와인도 마찬가지로 알 수 있습니다.
1865년도 설립된 산 패드로 브랜드에 칠레의 메이포벨리에서 생산되어 카베르네 쇼비뇽 품종으로 만든 포도주가 이 와인을 뜻합니다.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최근 골퍼들 사이엔 18홀에 65타를 치자는 의미에서 먹어 인기 있는 주종이며,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
코르크 냄새에서 스위트한 포도향이 은은하게 나타났습니다. 잔에 따르자마자 느낀 건 살짝 블랙포도 같기도 하며, 찐한 레드 와인의 색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레드의 특징으로 살짝 드라이한 맛이 특징인데, 풍부한 타닌 함량을 통해 떫은맛을 느낄 수 있지만 고기류와 궁합 하여 고기를 먹고 남은 느낌을 와인으로 씻어낼 만한 떫음이 있는 듯합니다.(치즈랑 조합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번엔 스틱만 잡아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와인의 특징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온도를 보존해 보았습니다. 체감은 어렵겠지만 하나씩 룰을 정해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나중에 먹었을 때
먹으면 먹을수록 단 맛과 포도향이 은은하게 적정온도를 거쳐 잘 나타나 맛의 거부감 없이 후다닥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입안에 머금고 혀를 굴린다는 느낌을 잘 모르겠어서 한 번씩 연습형태로 해봐야 할 듯합니다. 자주 마시면서 감을 잃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한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진 주류들 덕분에 조심스럽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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