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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Soccer

[축구레슨일지#5] 다시 돌아 갈 수 있을까 | 유연성

by 츄느 CHUNNEE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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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다.
이전에는 진짜 배우고 싶던 건 기술들을 선수들이 뛰는 영상을 통해 어깨 넘어 배웠다면
이제는 영상매개체나 레슨을 통해서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

이번은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드리블 기술과 슛까지 복합적으로 진행했다.
코치님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면서
내가 원하는 스킬들이나 스타일을 이야기를 하고
맞는 방향으로 알려주신다.
#송종국 축구교실

그래 한번 해보자!!



Balance

코치님이 콘을 깔면서 준비하시는 동안 공과 친해져 보자! 반복. 반복. 반복

그래도 한 번씩 꾸준히 공을 찼다고 리프팅이 익숙해졌고 리듬이 맞아 들어간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고 나서 리프팅을 하려고 했을 때 문제점이 한 가지 보인다.
'발목이 고정되어 평평하게 볼을 받을 때 볼이 회전 없이 제자리에서 리프팅'이 된다.
나는 그렇지 못했다. 체력이 떨어지니까....
발목이 계속 풀려 공이 회전을 많이 먹어 리프팅이 어려워졌다.
그래도 신경 써보자

▲ 훈련 영상 추가
드리블

드리블 스킬 훈련을 진행했다. 실전 적용이 쉬운 팬텀 드리블부터 시저스 페인팅(일명 : 헛다리 짚기??)까지 전반적으로 배웠다.
하면서 느낀 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취득할 생각은 말고 나에게 맞는 동작부터 하나씩 배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가 잘하는 동작의 경우에 더 빨리 습득하는 것이다.
결론은,
1) 잘하는 기술로도 충분히 상대방을 속일 수 있으니 무리해서 모든 동작을 배울 필요는 없다는 뜻이고, 한 가지씩 시간을 두고 배워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2) 아웃사이드로 드리블은 발목을 끝까지 눕혀 공을 밀어줄 것 :) 안정적인 드리블링이 가능함.
(수술로 인해 발목의 가동 범위가 제한적이라 힘들었다 ㅠㅠ)
3) 모든 드리블, 패스, 슛 등 동작에서 헤드업은 시야, 공격, 수비 측면에서 아주 유용함 ㅎㅎ

  1. 팬텀 4회 치고 나가기 -> 팬텀 드리블할 때 볼을 끌어당긴다. 이후 치고 나가는 발로 쭉 앞으로 미는 것이 중요하다. 발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빨리 제쳐 나가는 것이 포인트!! 팬텀 드리블할 때 볼을 끌어 당긴다. 이후 치고나가는 발로 쭉 앞으로 미는 것이 중요하다. 발이 들어 오는 타이밍에 맞춰 빨리 제쳐 나가는 것이 포인트!!
  2. 아웃 치고 헛다리 반대 아웃사이드 -> 헛다리는 응용이 가능하다. 자주 썼었기 때문에 익숙하기도 하다. 리듬 하나 볼을 밀었던 만큼 타이밍에 맞춰서 헛다리 하는 것이 포인트!!!
  3. 인사이드 치고 페이크 아웃사이드 -> 바디 페인팅만으로 상대방을 속이고 치고 나가는 것이 포인트!!!!
  4. 인사 치고 헛다리 페이크 아웃사 -> 2,3의 응용 버전으로 이런 식으로도 할 수 있음!!
  5.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ㅎㅎ)

 

패스

패스는 생략했다.

슛은 또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
솔직히 멘탈이 많이 무너졌다. 그래서 킥 연습을 계속하는데 한쪽으로 계속 나갔다. 그리고 발목? 정도까지 공이 올라가 중구난방으로 뻗어나갔다.
다시 생각해보니 나의 오점들은 결국 '디딤발'부터 시작한다. ㅜㅜ

추가 훈련 영상이요


물론 슈팅은 스텝을 밟으면서 가는 순간, 디딤발 순간, 발 스윙, 임팩트, 후 동작까지로 나눌 수 있고 다 중요하다.
실제로 경기해보면 이 모든 부분을 다 만족시킬 순 없지만 한 가지라도 더 가지고 갔을 때 골에 가깝게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디딤발에서부터 공과의 거리가 조금 좁아졌던 것이 발 스윙도 적어지고 부자연스러워 다리가 안쪽으로 굽혀 공이 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래서 디딤발을 공과 일정 거리를 두고 잘 버텨준다면 내가 해왔던 슈팅 방법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디딤발 확인 영상


다음은 응용 동작으로 실전에서 슈팅까지 이어나가기 위한 드리블 동작과 mix 해보았다.
동작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인사이드 드리블 친다.
2. 헛다리 페인팅 넣는다.
3. 아웃사이드로 길게 밀어준다.
4. 슈팅 하기 좋게 발 구른다.
5. 디딤발 주면서 페인팅 한번 더
6.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빠르게 드리블 치고
7. 디딤발 후 슛

*응용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즉, 순번은 자유자재
*드리블할 때 가속 변화, 각도 변화 중요하다.

 

▲ 몸푸는 영상도 포함


말보단 영상이지! 연습이 답..


이번에 내가 배운 것은
바로 '유연성'이다.

유연성 자체를 배운다기보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더더욱 스트레칭을
제.대.로
해야겠다고 느꼈다.

예전엔 나의 유연성 때문에
뭔가 부상이 두렵고 잘 안된다 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몸이 많이 굳었음을 느낀다.

실제로 코치님도 나에게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요가나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도 추천하셨다.
나도 큰 공감을 했다.

유연성이 받쳐줘야 몸의 동작을 할 때
자연스럽게 부상도 방지하면서
오랫동안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몸이 근질근질하더라도
몸을 확실하게 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나도 가끔
경기가 너무 뛰고 싶어서 늦게 참석했을 때
급하게 경기에 임한 적이 많은데
실제로 경기력도 좋지 않고 몸이 굉장히 무거웠었다.
(경기 끝나고 담이 온 적도 많았음. 덜 풀려서;;;)

지금 뭐 나이나 시간이 지나서 어쩔 수 없는 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고!!
앞으로 할 수 있는 걸
변화하고 개선해보도록 해보자.
오늘도 또 다짐하면서
늦었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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