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조기축구 팀에서 골이 부족한 이유

모든 운동에서 기본기는 정말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축구는 그 중 기본기가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발로 하기 때문' 이다.

 

익숙한 손보다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발을 쓰기 때문이다.

다들 학창시절 체육시간을 기억하실 것 같다.

사실 나도 학창시절 왜 이렇게 통통 튀지? 라는 생각하며

짜증을 부렸던 기억이 많다.

그래, 발을 쓰게 되면 손보다는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서 공이 나간다.

 

수중전의 폐해

그러면 조기 축구에선 어떨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고 
어릴때 부터 기본기 없이 그저 좋아서 했기 때문에
공이 생각 보다 많이 튈 것이다.

실제로 내가 뛰고 있는 조기축구도 비슷한 상황이다.
특히 오늘 같이 비가 오게되면
패스도 부정확해지고 트래핑은 내발이 아닌
다른 사람 발 앞에 갈 때도 있었다.
그러고 보니 자연스레 골은 무슨
전개조차 잘 되지 않는다.

결론은 트래핑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그 기본이 골을 결정 지을 수 있다.
그만큼 너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트래핑을 계속 연습하려하고

공과 친해지려고 하는 것이다.

일례로, 손흥민 선수를 보자.

왜 이렇게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을까?

너무나 유명하지만 그 내면엔 혹독한 기본기 훈련기가 있었다.

아버지 자서전을 보면 제목 부터
‘모든 것은 기본부터 시작한다’[자서전링크]이다.
실제로 고등학생 나이가 되서야
슈팅 교육을 제대로 시켰다고 한다.
그 전 까진 운동장을 리프팅하면서 돌 수 있도록 지도했다.
떨어뜨리면 다시 시작..

(해본 사람은 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어려운지...ㅠㅠ)

이처럼 익숙하지 않은 발이기 때문에 더더욱 리프팅 등 기본기 훈련을 통해서

공과 친해지려고 했던 행동들은 조기축구든, 프로든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앞으로 나는 끊임 없이 볼 차기 전에 기본기 훈련을 계속 할 것이다.

리프팅, 트래핑 연습만 해도 진짜 익숙해지는 걸 알 수 있도록...

 

모든 축구인들 화이팅!

한국 축구 화이팅!

 

22.03.26 토, 인곡1저류지 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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