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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Traveling

[국내여행/청양,공주] 당일치기 청양 얼음 분수 축제(피탕김탕 | 알프스마을)

by 츄느 CHUNNEE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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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찬 공기가 어느 정도 지나고 날씨가 풀려 경기도 2시간 내 거리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청양 얼음 벽인 알프스 마을과 공주의 명물 김피탕을 먹고 왔습니다. 축제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하루 종일 행복했습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써보겠습니다.

 

Summary

1. 11시 동탄 출발

2. 12시20분 피탕김탕 도착(1시간 20분 소요, 차 막힘 있음)

3. 1시 10분 밥 다먹고 출발

4. 1시 40~50분 청양 알프스 마을 부근 도착(30~40분 소요)

5. 2시 30분 알프스 마을 입장(주차장 입구에서 40분 소요 ㅠㅠㅠ)

6. 5시 30분 구경 및 체험 완료 후 동탄으로 출발

7. 7시 동탄 도착

공주 맛집, 피탕김탕에서 김피탕 즐기다.

공주의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여자친구가 맛집을 찾아 방문한 곳입니다. 피탕김탕이라고 합니다.

김치피자탕수육이 메인 메뉴인데, 이름만 들어도 이게 맛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메뉴였습니다. 동탄에서 1시간을 달려온 만큼 배고픔이 심했고,  30분가량의 웨이팅 끝에 입장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이즈 종류가 6가지나 되니 꼭 종업원한테 양을 물어보고 주문해주세요 ㅎㅎ

공주-맛집-김치피자탕수육
▲공주 맛집, 피탕김탕 메인 메뉴(김피탕)

손님이 굉장히 많아 주문이 밀렸던 점이 아쉬웠지만 맛은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적절한 간, 튀김 수준, 김치 상태 등 오묘한 조합에 후다닥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피탕김탕의 맛있는 김피탕 후기는 꼭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ㅎㅎ)

청양고추도 좋지만, 청양 알프스 마을이 더 좋다.

오후 느즈막할 때 도착한 알프스 마을, 청양에도 이렇게 다양한 축제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내륙에 얼음 분수라니? 강원도에만 있을 법한 축제였는데 특이했고 놀랐습니다. 그래도 즐겨야겠죠??

축제가 2월 중순까지 진행하니 저희가 거의 끝물이긴 하지만 매년 다녀 오실 만한 것 같습니다.

청양의 출렁다리와 같이 붙어 있는데 관광객들이 주말에는 굉장히 몰리기 때문에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굉장히 험난합니다. 저희는 여기서 40분가량 더 소요된 것 같습니다. ㅠㅠ 다들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입장료 관련 정보입니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데, 따로 할인이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장 결제 하셔도 될 듯합니다.(줄도 그렇게 심하게 길진 않습니다.) 기본 입장권은 인당 8000원입니다. 아이가 있으신 부모님은 썰매장 이용료 포함된 가격은 28,000원입니다.(꽤 비싸네요 ㅠㅠ) 하지만 내부에 많은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짚트랙,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조각, 깡통열차, 빙어낚시, 트램펄린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하루 찐하게 시간을 보내기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청양-알프스마을-축제
▲청양 알프스 마을, 얼음분수축제 내 얼음 빙벽

입장하게 되면 보이는 굉장한 높이의 얼음 장벽입니다. 멀리 서나, 가까이서 봐도 웅장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예쁘고 너무 사진 찍기 좋아서 저희도 왕창 찍었습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빙벽에 영화 포스터, 캐릭터 등을 만들어놔서 더욱 사진 찍기 좋고 사람들과 함께 웃고 떠들기 좋은 곳이네요.

얼음빙벽-타짜
▲얼음 빙벽 내 art(타짜)

둘러보다 보니 출출해지는데 내부엔 먹을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매점은 물론 식사가 가능한 잔치국수, 핫도그, 떡볶이 등 군것질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챙겨 가실 필요는 없겠네요. 

그리고 밤 굽기 & 고구마 굽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바가지 5,000원인데 스스로 굽고 가져가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액티비티 하기도 좋고 든든하게 배도 채울 수 있어서 재미가 2배였던 것 같네요. 저도 체험해봤는데 밤 굽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네요 👍 (장작불에 밤을 채를 이용해서 계속 굴려주면 구워진다고 ㅎㅎㅎㅎ)

알프스마을-군밤굽기체험
▲군밤 굽기 체험

 

알프스마을
▲멀리서 본 알프스 마을

마지막으로 해가 질때쯤 나오기 전에 마을 사진을 한 컷 찍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처음 온 청양이라는 도시,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갔을 때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그것 때문에 더욱 만족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옛날 고구마 구웠던 시절의 추억도 되살리고 신기한 얼음 빙벽이 어떻게 만들어졌을 지도 고민해 보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던 것 같네요. 아마도 매년 이 축제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은데 저도 자녀를 낳게 되면 자녀를 데리고 눈썰매 한 번 즐기러 와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너무 재밌었고 다른 분들도 이 축제를 함께 즐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끝까지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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