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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Life

[비교컨텐츠] 난방비 폭탄, 난방방식의 차이점 알아보기

by 츄느 CHUNNEE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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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최근 난방비가 많이 올라 많은 분들이 고지서를 보고 급하게 오른 난방비에 대해 난방비 폭탄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피부로 느껴지는 난방비용.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한 번 비교콘텐츠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난방방식 차이 표

  개별난방 중앙난방 지역난방
사용량[%]
(2020년, 전국주택 기준)
52.4 16.1 22.2
가스 요금 책정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방식 주택 별 보일러에서 온도 조절 주택 단지 내 중앙 보일러실에서 온도 조절 열병합 발전소 통해 온수 공급 후 단지 내 보일러실에서 온도 조절
가정 내부 보일러 유무 O X X
비용 조절 용이성 O X X
특징 .보일러 기기따른 열효율 차이 발생
.난방 조절 쉬움
.계절에 자유로움
.옛 아파트
.개별 온도 조정 어려움
.단지 내 굴뚝 있음
.초기 아파트
.24시간 온수 가능
.각 가정서 관리 필요 없음
.최근 건설 아파트

가스비는 어떻게 책정 될까?

중앙, 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가 도매요금을 책정한 뒤 각 시, 도가 공급비용을 감안해 소매요금을 결정합니다. 가스공사가 공기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요금을 책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난방 가구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 같은 집단 에너지 사업자가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해 조정합니다.

 

왜 이렇게 난방비가 많이 나왔을까?

(*절대 정치색을 표현하는 건 아니니 내용 팩트만 참고 부탁드립니다.)난방의 경우, 주택용과 산업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다르게 측정이 됩니다. 보통 주택용은 국민들이 겨울이 되면 피부로 와닿는 게 크기 때문에 비용 인상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고 인상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산업용도 조심스럽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요;;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난 2년간 주택용 가스비 인상률에 비해 산업용 가스비 인상을 많이 하면서 대기업, 중소기업에게 주택용까지의 부담을 떠안게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동결된 주택용 가스비)또한 가스공사 측도 그동안 동결되왔던 가스비 때문에 미수금이 9조 원에 육박했고 공기업으로써 한전과 마찬가지로 내부엔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LNG 국제가격 및 환율 상승 여파로 수입 단가가 크게 증가했고, 한파로 난방, 온수 사용량이 늘기도 하고 예전보다 일찍 찾아왔고 지난겨울보다 추웠기 때문에 가스요금을 내는 국민들은 이 가격을 더 체감할 것입니다. 

개별난방

2020년 기준 전국 주택 중 52.4%는 개별난방을 사용합니다. 주택마다 설치된 보일러를 통해 난방하는 방식이다 보니 계절에 관계없이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난방비도 사용한 만큼 부과되어 조절하긴 쉽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나 경동, 린나이 등 열효율이 좋은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난방비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중앙난방

16.1% 사용합니다. 초기 아파트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단지 안에 큰 굴뚝이 있습니다. 주택 단지 내 중앙보일러실이나 개별 동 지하실 등에 설치한 대형 보일러를 가동해 가정으로 열과 온수를 공급합니다. 

지역난방

22.2% 사용합니다. 최근 건설되는 아파트에 많이 도입되는 방식입니다. 대형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한 고온의 물을 공급받아 아파트 단지 보일러실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각 가정에 적정한 온도의 난방을 공급합니다. 난방과 관계없이 24시간 온수를 사용할 수 있고, 각 가정에서 따로 유지,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후화된 아파트에 적용된 중앙, 지역난방은 열손실 증가에 따른 운영 효율 저하로 난방비 폭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난방비 줄이는 꿀팁

계량기나 배관 등 열손실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겨울철 외출로 해두는 것보다 적정 온도(18~21도)로 일정하게 난방해 두는 것이 열에너지를 급히 쓰지 않아 열효율에 더 좋습니다.

2. 뽁뽁이, 커튼, 러그 등으로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조치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3. 크게 사용하지 않는 방 같은 경우는 난방을 낮추면 더 도움 됩니다.

4. 마지막으로 열손실이 큰 계량기나 배관 등을 확인해서 교체해 두는 것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겁니다.

 

모두들 난방 방식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본인 집 상황에 맞게 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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