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최근에 경제 이슈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에서 금리 인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전 세계적으로 그 추세를 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FOMC 회의를 관망하게 되고 금리 변화에 따라 각 나라들이 대처하는 방향이 어떤지 주목하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미국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기침체를 우려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빅 테크 기업들도 실적 하향이 점치고 분기 실적 발표 때 생각보다 낮은 실적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 축소 등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미국의 주식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데 불안감이 여전히 있으며, 미국 경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입장으로 이런 미국의 기조를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세계 경제가 힘들어 하는 와중에 미국을 필두로 신 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고 많은 새로운 기업 및 기존 기업들은 이에 발맞춰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때문에 미국 외 기업들은 미국 내 공장 유치 등 미국 정부에 대한 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현대차, LG, 삼성, SK 등 굵직한 대기업에서 적극적으로 변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이번엔 배터리 산업에서 큰 변화들이 많아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아래와 같은 기사를 통해서 적극적인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논의를 하고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배터리 산업 현 주소
우리나라의 배터리 산업은 반도체와 더불어 현재 굉장히 유망한 산업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이 중요하게 되면서 전기차가 점차 등장하게 되고 전기차 내 40%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는 주요 산업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등장하고 이를 동작하기 위해서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테슬라를 필두로 전기차 시장에서 정말 핫한 산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배터리 회사는 크게 중국의 CATL,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중국의 BYD, 삼성 SDI,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의 SK 온 순으로 시장 점유하고 있고 각 회사마다 배터리의 모양, 구조, 가격 등 다양한 형태로 분포 및 경쟁력이 있고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회사들과 자동차 회사들이 합작 공장을 미국 내에 짓는 가 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탈 중국 정책 때문에 수주 계약에 어려움이 있지만요.. ㅎㅎ) GM-LG에너지솔루션 , 포드-SK 온, 스텔란티스-삼성 SDI 등 다양한 조합으로 말입니다.
투자의 필요성
실제로 보면 이렇게 기회를 잡게 된 게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적자를 계속 보았고, 산업의 방향성도 이리저리 치이고 있었습니다. (중국에 규모로 밀리고, 일본에 능력으로 밀리고)
저도 5년 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전지 사업부에 대한 내용을 막 알고 있었고, 잘 알려지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업에서 꾸준히 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면서 기술력을 키우고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을 키웠던 것이 지금 까지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3사 배터리 기술은 세계 최고에 가깝고 많은 전기차에 도전하는 자동차 기업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방한에 기업들의 오너를 만나 이야기하는 장면을 수도 없이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금력도 되니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미래를 보는 상황 판단력과 투자의 결단이 30년이 지난 지금 여러 가지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좋게 오면서 기업의 입장에선 탄탄한 기반을 쌓는 시간이 되었고, 지금에서야 기업의 역량이 보이게 되고 힘들 때 해왔던 적극적인 투자들이 이제야 빛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누군가는 운이 좋았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기업의 역량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정점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막 전기차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공장들도 지어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중국의 규모로 밀어붙인다거나 미국의 태세 전환 등 우려스러운 것들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망은 굉장히 밝습니다. 이제 긴 터널을 지나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에 잘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록 > Newspaper cl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7/문화] 슬램덩크 극장판이 주는 의미 (0) | 2023.02.16 |
---|---|
[스크랩#6/여행] 여행이 주는 가치는 무엇일까? 삶의 경험을 위한 투자 (0) | 2022.10.29 |
[스크랩#5/스포츠] 페더러의 시대가 끝났다는 의미 (0) | 2022.09.29 |
[스크랩#4/경제] 우리 세대가 놓친 경제 교육, 자녀에겐 확실히 (0) | 2022.08.09 |
[스크랩#3/산업] 신의 직장도 평생 직장도 없다. (0) | 2022.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