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느(CHUNNEE)입니다 :)
최근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많아지다 보니 회사 내부에서의 시간보다 개인의 시간이 조금 더 소중해졌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이 붕괴되고 저금리 체계에서 유동성 파티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면서
산업계에도 임금 인상이라는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은 돈을 주고, 조금 더 나의 복지를 신경 써주는 회사에 대한 갈망이 생기면서
한 곳에 오래 머무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최근에 이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저와 유사한 이유로 기존 회사에 대한 불만을 퇴사로 표현하고, 새 직장을 통해 새롭게 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진짜 '대 이직의 시대'입니다.
기사를 보게 되면, IT 기업의 개발자들이 주로 이직을 이끌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유는 분명합니다. 산업 구조상 점점 디지털 전환이 이어지면서 개발자들은 많이 필요한데,
우리나라 교육 생태계는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양성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공급은 적고 수요는 많은 개발자들은 더 많은 임금을 주는,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직장으로 옮겼죠.
그리고 저는 Software를 하는 개발자의 경우 커리어 개발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적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사견입니다.)
그 이유도 산업의 트렌드가 굉장히 빨리 변하고 그러다 보니 트렌드 공부와 함께 개발해야 하는 상황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본인의 역량들이 형상관리를 통해 공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거짓을 보이기도 어려워 커리어 개발에 대한 욕구는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결국 회사 성장도 중요하겠지만, 나의 성장이 엄청나게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이제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잦은 이직이라고 생각이 들고 회사가 '갑'이 아닌 '을'의 입장에서 능력자를 모시는 자리가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었다고 봅니다 ^_________^
(정말 어렵네요 ㅠㅠ)
생각을 쓰다 보니 말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은데,
저도 이직을 하면서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졌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니 공감이 되어 저의 생각을 적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읽어주시면 정말 뿌듯하고 기쁠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이제는 능력을 어필하는 시대가 된 만큼 각자 자리에서 뽜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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