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쌓으면 나에게 자산이 된다.
어떠한 경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언젠가는 쓸 일이 있긴 하더라.
복싱은 요즘 내가 즐겨하는 운동 경험 중 하나다.
복싱에서 얻은 경험들은 1라운드 3분이라는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을 쏟아내는 집중력과 끈기를 크게 느낄 수 있다.
3분이 누구에게는 샌드백을 치면서 스트레스 푸는 짧은 시간 일 수 있고, 줄넘기만 넘을 때는 지루한 시간일 수 있다. 하지만 미트 트레이닝할 때는 고통의 순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험들이 지속될 때
나도 모르게 활용되는 순간이 있고 그때 희열감은 2배가 될 수 있다.
진짜 오랜만에 내가 응원하는 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가을야구)를 봤다.
날도 너무 추웠고, 퇴근하고 갔던 잠실이라 멀었다.
하지만 옛날에 시민야구장을 찾아 삼성의 가을야구를 응원했던 나의 경험을 소환하는 순간이었다.
또 이 경기는 중요한 순간의 선수들의 '경험'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패기로 될 것 같던 삼성의 선수들이 긴장한 모습들이 보였고 결국엔 대패하는 모습을 볼 때...
나는 그래도 올해의 경험이 쌓여 다시 우승하는 순간을 기대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올해 좋은 경기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엔 경기장에서 많이 볼 수 있도록 놀러 가겠습니다. 화이팅!)
서울에서 돌아오는 길... 택시가 없다..
동탄에 그 많던 공유 킥보드가 사라졌다.
이 것 타고 빠르게 집으로 ㅎㅎ(바람이 굉장히 차다)
축구를 시작했던, 즐겨했던 경험이 이 나이까지 이어지고 있음. 다쳐도 하는 거 보니 어지간히 좋아함...
이래서 경험은 무시 못함....!!
요것도 내가 좋아하는 경험...
여유롭고 좋다.
요즘에 기름 값이 너무 비싼데, 유류세 인하해도 쉽게 주유할만한 가격은 아니었다.
30리터도 못 채우다니;;;
처음 차를 인도받을 때는 기름 넣는 방법도 서툴고 기름값이 어떤지도 신경도 덜 썼는데 이젠 아주 많이 애쓴다 ㅋㅋㅋ (우리 모두 서민이니까^^:;;)
어릴 때부터 가족들이랑 먹던 군것질이 좋아서 밖에 이런 게 팔면 절대 지나치지 못한다.
이거 뭐 100개라도 먹을 수 있을 정도니 뭐ㅋㅋ
호떡 차가 올 때면 겨울이 왔음을 느낀다 ㅋㅋ
오랜만에 재택교육이라 집밥을 해먹을 기회가 생겼다.
남은 재료로 뭘 해볼까 하다가 스팸 알료올료!!! 뭘 해도 맛있다고 하는 게 맞음. 내가 했으니까
메타버스 세상에 온 것 같다. 이제 새로운 경험들이 또 내 삶에 채워지겠지?
나는 경험하는 것을 즐긴다. 처음엔 서툴지만 무언가를 경험하고 느끼게 된다면 그게 내 것이 될 수 도 있고 다시는 안 할 수도 있고..
그냥 또 선택의 순간을 만들 수 있으니까! 내 생각대로
뭐든 와랏! 경험들아 받아 줄게 @_@
즐길 준비는 되어있다.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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